여름방학...가계부를 적다가 열이올라 식히는중..
고1 중3 두넘 학원비가 합해서 204만원이다...
중학교 2학년까지는 학원도 안보내고 집에서 혼자 공부했는데
지방에서 갑자기 서울로 전근오는 바람에 할수없이 이사를 왔더니...
여긴 사교육 천국이다..
남들 다 가는 학원이라서 나도 학원을 보내기 시작했는데...
그래도 그땐 100만원이면 두넘 학원비로 충분했다...
그래..
100은 들겠지..중2,중3인데..하면서 ..보냈다.
큰녀석이 고1이되니 이거 무ㅓ..중학교랑은 비교가안되는건지.
아님 월급말고 다 오르는건지..(이게 원인인것 같다...)
큰딸 친구들은 다 단과나 과외한다는데 난 걍 종합학원 하나 달랑 보낸다.
이게 젤 싸다.
대충 100정도 들어가는데...(책값이랑 포함)
아니면 한과목에 40에서 30정도하는 단과 5개나 내가 어찌 보내겠냐구...
요것이 공부는 제법한다. 전국모의고사보면 그래도 전국 1%안에는 가볍게 들어주고...
(물론 내신은 별로..123등급 고루나온다..ㅜㅜㅜ)
학원 안보내고 혼자 공부하라고 하기엔 너무 불안하다.
요 성적만 유지하면 연고대는 걱정없다하니 (학교담임말씀) 그래 월100투자하자 생각하고
맘을 비우려고 노력중인데...그래도 돈이 100이나되니ㅜㅜㅜㅜㅜㅜㅜㅜ
작은넘 중3 104만원이나 들어간다.
요넘은 공부못한다.
겨우 전교등수 두자리 만드는것에 만족해야하는 넘이다.
그래도 특목고학원다닌다.
그 학원비가 비싸다.
돈없어서 특목고 못보낸다하니 특목고는 안가도 그 준비는 해야한다고 걍 학원 다니겠단다.
그럼 성적이나 잘 받아오던가...누나처럼....
사교육비로 내가 노후준비를 하면 얼마나 오지게 잘할까...
내 살점 먹여 키워도 나중에 사위나 며늘 부모의무 운운 할건데...
올여름 어찌 지낼런지 걱정 무쟈게된다.
또한...
내년 내후년....이 넘들 고딩 졸업때까지 난 안 굶어죽고 살아남을수 있을런지
걱정이다.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