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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을 어케하는지...


BY 자스민향 2008-08-05

제가요,

결혼초에는 가계부를 따박따박 잘도 쓰면서 생활비도 이렇게, 저렇게 규모있게 잘 썼거든요.

그런데 그 언제 부턴가 주먹구구식이 되어 버린거예요.

측흥적으로 옷사고, 부식비 늘리고 아이들 필요하다는것 웬만하면 다 사주고 이렇게 산답니다.

그렇다고 풍족하게 쓰는것도 아니면서 마음 한구석이 허 하다고 할까요.

월급이 많아서 그러면 조금 덜 하겠지만 남편 월급이 400만원 남짓한데 대출금 이자가 100만원 나갑니다.

그리고 적금은 쥐꼬리만큼 아주 조금한답니다.

언제부터 이렇게 제멋대로 돈을 쓰는지 저 자신도 이해할 수 가 없어요.

백화점에 잘 가는것도 아닌데 마트나 할인매장에 가면 작은거 하나씩이라도 꼭 사네요.

솔직히 영수증은 잘 모아서 가계부(인터넷)를 일주일에 한두번씩 씁니다.

현금이 별로 없으면 카드로 쓰니 보통 카드값이 150만원 정도 나옵니다.

아이들 사교육비가 소솔히 나가므로 제가 쓰는돈을 최대한 줄여야 되는데 이렇게 철없이 사네요.

어떨땐 지갑에 돈이 얼마 있는지 몰라서 당황할때도 종종있지요.

40대 아줌마가 이렇게 살림을 못하니 어쩌지요.

제가 인터넷 가계부를 수입, 지출만 겨우 사용해서 그런지 가계부가 별 도움이 안됩니다.

가계부 잘 쓰고 살림 잘하는 사람들이 요즘들어 왜케 부러운지 몰라요.ㅎㅎ

정신차리게 한 말씀 부탁해도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