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술마시러 간 남편 기다리다가, 남편 전화받고 나갔다.
그들은 1차로 벌써 마시고, 집근처에서 입가심한다고 맥주 한 잔 더 하러 술집에 들었다.
기분좋게 술을 마시고(집에, 아이들을 두고 온 상태라 그리 편하지는 않아 얼른 마시고 일어남)집으로 향하는데 남편은
계산하는 중
그때 남편친구(남편과는 죽마고우, 평소 장난기가 좀 심함)가 내게 어깨동무를 했다.
그리고는 그냥 이런저런 쓸데없는 소리 몇마디 할 때 남편이 뒤에서 그걸 봤다.
그리고, 날 헤푼여자라 한다.
결혼해서 여지껏 다른 사람한테 눈길 한번 주지 않고, 살아왔는데,
남편술마시러 가면 꼭 나를 부른다.
그런자리 싫다해도 부른다. 아님 다른데 간다고......
남편 다른 곳 가면 술값 장난아니게 나오는데 아는데,,,,,,,
그리고는 사람 피말리게 한다.
나한테 그러는 건 그래도 참는데, 집안 분위기 매우 험악.......
아이들조차 숨막혀한다. 나도 그렇다.
내가 정말 정말 잘못한 걸까?, 의문이 들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