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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사람을 들들 볶는 건가요?


BY 별 웃긴 2008-08-21

아내가 시댁갈 때 남편 차 타고 가는 건 사람 들들볶는 거고,

아내가 잠깐 남편 보는 것도 사람 들들 볶는 거고.

 

이번주에 벌써 두번.

화요일에,

수요일에 아들에게 뭐 해달라고 해서 얼굴 보는 시어머니는 아들 들들 안 볶는거고.

지난주 목요일에도 보셨고.

지난주 금요일엔 울 집에 오셨고.

시댁이 한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에 몇번씩 이러네요. 결혼하고 10년을 쭈욱~

신랑 회사서 이미 시어머니는 소문나 있습니다.

 

저랑 애들은 같이 사는데도 신랑을 토요일 오후 8시 이후부터 주말만 같이 보내는 사람이고,

시어머니에게 아들은 평일날에도 불쑥 전화하면 볼 수 있는 사람이고.

별 웃긴...

 

아들 보는 거 까진 이해하겠습니다. 한데... 당신때문에 저의 스케줄까지 망가지는 건 못 보겠습니다.

어제도 집에 있는 며느리에게 김치 주고 가면 될 것을... 아들 만나서 - 회사로 찾아가신 듯 보이네요 - 김치 주고 갔네요. 화요일에 보았으니까 그날 줘도 되고, 며느리가 집에 있으니까 집으로 가져다 주셔도 되는데...

평상시때는 전화도 없이 불시에 오시면서 왜 이러는지 이해가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