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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전하다


BY 속상해 2008-08-27

남편은 나에게 불만이 참 많습니다

늘 눈에 안차하고..

남편은 검소하고 성실한 사람입니다

제가 아이옷살려고 인터넷보고있으면 그시간에 책이나 봐라..이런식이죠..

저 그렇다고 맨날 안터넷이나하고 놀고있는여자아닙니다

주위에선 나에게 살림잘하고 늘 5천원짜리 티만사입는알뜰한 엄마로 아는데 남편만 몰라주네요

그런데 더 속상한것은 늘 제 편이 아니라는것이죠

시댁문제고 누구랑 다투어도 늘 저탓이라는 식이죠

그래서 힘들고 억울해도 혼자삭히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제맘 몰라준 남편이 점점 미워지데요

그래서 마음한구석에 늘 미움을 가지고 살아요

저 지금 공무원시험 준비중입니다

맘 같아선 합격만 하면 헤어지고 싶네요..

아이데리고 당당히 살고싶은데 과연 그런날이 올까요?

돈을 많이 벌어달라고 하는것도 아닙니다

제맘 아픈거 달래주고 나 이해해주는거 그것도 못해주는 이사람과 평생살아갈 자신이 없네요

드라마..김혜자처럼 자식들 크고나면 이혼은못해도 혼자나가서 살고싶어요

지금은 자식들때문에 참아야죠..내새끼들 가슴아프면 안되니깐,,

아이들이 크면 엄마를 이해해주겠지요

그때까지만 참으렴니다..

대화로 풀라구요?

대화가 안되는 사람입니다..

난 결혼하면 든든한 내편이 생기는줄알았다..그런데 차라리 없는니 못할꺼면 이생활이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