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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남편어떻하면좋을까요


BY 벼 2008-10-09

남편의 바람으로 날마다 세상사는 재미가 없다

하루에도 열두번씩 이혼할까 생각했다 좀더 참자 생각했다

혼자만 이렇게 속이 썩고 애가 타는데 남편은 너무나 태연히

잼있게 산다

내나이 40대 초반 고등학교 졸업하고부터 지금까지 직장을 20년 넘게 다니고 있다

나의 경제적 수입으로 남편은 그동안 편안하게 살았다

남편은 계획적으로 나랑 결혼 한 사실을 나중에 알았다

외모와 키가 첫사랑 여자와 비슷해서가 첫째였고

결혼하고도 계속 다닐수 있는 직장을 다니는 여자를 찾았던 것이다

 

첨에는 아무문제 없이 살았다

남편이 술을 과하게 먹는것을 빼고는..

 

첫사랑 여자가 중학교 동창인데

동창회에서 애타게 찾는다는 소식을 듣고 나가

그날로 그 년하고 바람이 났다

 

둘은 세상 부러울거 없이 잼있게 살고 있다

 

나도 내 인생이 불쌍해 둘이 잘 살던지 말던지

멋지게 살자

생각하고 노력하지만 세상사는 재미가 하나 없다

 

아이들이 고등학생 될때까지만 참자 생각하지만  넘 심란하고

멀다

아직도 10년은 있어야 하니까

내 신세가 어쩌다 저런 인간 만나서 이렇게 됐는지

넘 억울하다

 

그런데 더 미운건 그년이다

나도 미쳤나 웃긴다

남편이 미친놈인데 남편은 밉지가 않다

 

그년은 시집도 잘갔는지

미모도 여전하고 재력도 풍부한것 같다

 

그년은 이혼할 생각도 하고 있다

내 남편은 내가 알기로는 나랑 이혼은 하지 않을것 같다

사회적으로나 미래를 생각할때

나도 못난여자는 아니니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내가 다 터트리고 둘종 누굴 선택하다 볼까

결코 나를 선택하지 않아도 난 내 행동에 후회하지는 않는다

껍데기 붙잡고 세월만 넘길뻔했으니까...

정말 답답하다

 

판단이 서실않아요

저에게 도움될수 있는 말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