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번 내 이야기를 올렸더니 누가 라디오에 약간 각색을 해서 편지로 보냈더라구요.
딱~들어보니 제 이야기 확실한 부분이 있던데 어처구니가 없어 그래서 트롬세탁기까지
타던데...남의 이야기를 각색해서 라디오에 보내는 일은 하지맙시다.
기분 엄청 안좋아요~!
결혼 8년차 신혼때 남편이 해 준것이 없어 서로 고생하면서 하나하나 이루다가
시댁에서 뒤늦게 남편 명의로 7억 정도 나가는 땅을 주었는데 아주버니가 가로채 나 몰래 신랑하고만
합의 보고 2억짜리 아파트를 1억은 현금으로 주고 나머지 1억을 우리명의로 대출받고 이자는 아주버니가
주는 조건으로 바꾸었다.
물론 나머지 1억을 빠른시일내에 갚아 준다고 했지만 아직도 갚지는 않고 있다.
그 뒤로 자기들 땅 사들 일때는 돈이 생기고 우리돈 갚을 길은 없나 보다.
일단 우리가 벌었던 돈이 남아 있어 여유있게 쓰고 있지만 안 갚아 주면 고스란히 우리 빚이다.
요즘 그 돈이 생겨서 그런지 신랑이 돈에 욕심을 부리고 3명이 모여서 술먹는 것도 회식이라면서
12시를 넘겨 온다. 그리고 직장에서 자기남편에게 불만이 많은 연상녀가 생일, 결혼기념일, 아이생일까정 챙겨서
선물도 주고 받아오고도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 하다가 나랑 여러번 싸운 끝에 이제는 선물을 받고도 안받았다고 거짓말까지 한다.
오늘도 11시30분쯤에 안들어 오냐고 전화했더니 자르다가 자른 약속에 회식이라서 밥만 먹고 들어온다고 하더니
11시 30분까지 밥을 먹고 노래방에 들어가는 길이란다.
아이들은 아빠가 오면 잔다고 벼루고 있고 이 시간에 집에 올 생각안하고 노래방에 아가씨 불러 놀다온다는 것이 말이 되나요??
한달을 기준으로 2번~3번은 그렇게 하면서 이제 매일 그러냐고 신랑이 더 큰소리 칩니다.
요즘 남자들이 몸생각한다고 담배도 끊고 술도 안마시다는데 2년전에는 술먹어라고 해도 빠지고 담배를 잘 안피우더니
갈수록 담배도 늘도 용돈도 많이 요구하고 회식자리도 안빠지고 꼬박꼬박 가려고 하고 직장에서 가는 야유회도 집안에 일이 있음 빠져도 되는 데 일은 연속이라며 참석을 꼭 하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한번이라도 빠졌음 이런 말 안해요!
저는 직장생활할때 친정어머니가 4년을 아이를 봐주었어요.그것도 돈 한 푼 안받고 오히려 없는 살림에 보태라고 용돈을 주셨어요. 그런데 시어머니는 딱 거절하고 얼굴 한번 안비추더라구요!
저는 회식이니 뭐니 하는 것 한번도 참석해 본 적 없어요. 친정어머니 고생하고 계시는 데 싶어.
그땐 늘 우리아내 내자식들 하던 사람이 술먹고 늦게 들어오고 담배를 줄 담배 피고 밖에서 전화받고
갈 수록 태산이네요!
오늘도 일찍 못온다고 하던지 처음부터 일찍온다고 해놓고는 새벽 2시~3시에 오면 화가 더 치밀어요.
내일 두아이가 모두 소풍을 가야하니 김밥을 싸려면 오전에 일찍 일어나야 하는 데 금방 전화로
싸워서 화가 삭히지 않으니 잠이 안오네요
차라리 돈이 없을 때 아껴쓰고 없는 데로 쓰고 살 던 때가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