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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맘 맞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BY 허전해. 2008-11-19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그냥 편안한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경제적인거 넘 따지지 않고 잘살던 못살던 그런거 묻지않고

시장도 같이가고

가끔씩 아이들과 도시락 만들어서

놀러 갈수 있는친구....

 

속상한 일있을때 노래방가서 같이 목터지게 소리지르고

시장가서 오뎅물고 웃을수 있는친구...

어떤 얘기를 해도 서로 받아줄수 있고.

애들 학교 보내놓고 수다떨수 있고

음식 만들어서 서로 나눠 먹을수 잇는그런 친구.

 

그냥 내 주위에 그런친구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눈만뜨면 흉보고 시샘하고 그런친구들 뿐이여서 이사오면서

다 끊고 왔더만 복도식 아파트인데

왼쪽집은 대학생 아들둘인집이고

오른쪽집은 중,고생을 둔 집인데

두집다 일년이 다 되어 가도록 친할수가 없네요.

맛벌이 하는 이유도 있지만

여자들이 쌀쌀하네요.

자기들 기분내키는데로 인사하고 내가 인사 하려면 벌써 쎙하니 가고 없네요.

울 애들이 인사해도 자기들 기분 좋을때만 인사 받고

본척도 안하고

하기야 자기들 애들은 일년이 다가도록 아직 한번도 인사 하는걸 못보았네요.

 

말할 사람도 없고

나이가 들수록 말벗이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