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친가>
1.할머니가 일찍 돌아가셨다.
그래서 할아버지가 처녀장가를 갔다.
그런데 할아버지는 늙은 자기에게서 새로 태어나는 자식들이 싫었다.
밤일하기도 힘부치는데 애새끼들 밤마다 끽끽 울어대서.
그냥 매일 섹스하는 여종을 구하고 싶었을뿐인데 왜 애새끼들을 나질르는거야???
누가 이 나이에 자식 필요하대? 난 이미 손자까지 있어,에이 재수에 옴붙었다.
그중 세째가 우리 아버지다.
2.둘째 부인인 우리 친할머니는 집안에서 힘이 없어 아들들한테도 꼼짝못한다.
왜냐하면 부자집 홀애비에게 시집온 가난한집 딸에다가
부자 남편의 허락도 없이 애새끼 많이 싸질러 놔서 식량 축내므로
그 죄로 남편에게 꼼짝 못하므로 자식들도 무시한다.
3.우리 아버지는 남자 형제만 5명.
난 고모가 없다.
아버지는 여자 맘을 모른다.엄마와 딸인 내 맘도...전혀.
4.큰어머니는 남자들의 세계에 도전하다 드센년으로 낙인찍히고
작은어머니는 아예 날 잡아잡수슈하는 고분고분한 사람들만 들어왔다.
그래서 난 집안에 없는 성질 더러운 유일한 년이다. 누굴 닮았는지...
5.할아버지 돌아가시자, 배가 다른, 첫째할머니와 둘째할머니 자식들이 유산 다툼을 했다.
그래서 큰집에 가지 않은 나는 어렸을때 친척이나 차례가 뭔지도 몰랐다.
거기다 큰아버지들만 재산을 차지한걸 힘없는 할머니가 중재를 못하자
아버지가 자기 어머니인 할머니를 싫어해서 친할머니도 생전에 3번 정도만 뵀다.
<친정외가>
1.외증조할머니가 일찍 돌아가시자
새증조할머니가 들어와 자식을 낳아서 배다른 자손들 사이가 나빠
외증조할아버지 장례에 일부 불참. 왜냐하면 이제 더 큰 미움의 전쟁 시작이므로.
그후 30년이 지나 배다른 자식들이 편가르기해서 서로 다른 문중 만들어서 몇년간 서로 소송하고 난리가 나고.
<친정 우리집>
1.친정 어머니 돌아가시자
친정아버지 20살 어린여자와 같이 살기위해 아파트 한채를 줘도 싫다니까 꼬실라고
나와 동생에게 돈뜯으려고 남매 이간질 시키고.
2.이 문제를 좋게 해결하고자 해도 고모가 없으니
작은아버지에게 도움을 요청하니
처음엔 나를 도와 아버지를 설득하려다가, 맘 변해서 형제간 짜고 우리 남매 돈 뜯으려고다 실패하니
죄를 감추려 둘이 짜고 도리어 나를 경찰백차 불러 파출소 끌고가고.(나쁜년이라고.)
난 챙피해서 남편한테도 말 못하고 같이 파출소 간 우리아이 상처 받아 나혼자 기막히고.
나중에는 기가막혀 호소할데 없어
생전 왕래도 없고 30살 정도 더 먹은 큰 사촌언니에게 전화하니 도리어 날 이해하고 위로해 주더라.
작은아버지 우리집에 씩씩대며 오는 모습 본 옆집 할머니 말씀.
(그전 이웃집 부부 막노동으로 빌딩올려 부자 되자마자 부인 죽고
부인 죽자 아저씨가 젊은부인 얻어 아기 낳자 생일날 전처자식에게 절대 자기집에 축하하러 오지말라고 했다며
우리집 상황이 이해 된단다.)
3.남동생은 아버지 한테 잘 보여 아들인 자기만 유산 혼자 받으려는 맘뿐.
아버지 속맘은 죽은 전처자식에게 유산을 왜줘? 젊은부인 자식에게 주기도 아까운데.. 내가 미쳤냐?
내동생은 아버지와 작은아버지는 같은 남자고 자기는 아들이니까 나는 유산 주겠지하는 맘으로
누나가 별꼴은 다 당해도 못본체.
4.집안에 난리가 나도 의논할 여자가 없네.
집안의 구심점 할머니 돌아가시고 집안의 희생자 어머니 돌아가시고 자매는 아예 없고
아버지,남동생에 아버지 남동생까지 출동해서,
여자인 나 하나를 왕따 시키다가 나중엔 전리품 가지고 싸우느라 남자들끼리 싸우다가를 계속 반복.
<시댁>
1.결혼하고 두 달만에 집안을 지휘하던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평생 그나마 시어머지에 의해 제어되던 시아버지가
네 아들중 한 아들만 타겟 삼아 너죽고 나 살자 사생결단 돈뜯기 돌입.
이로인해 형제간 부모간 의리 갈라져 명절에도 안 보고.
시아버지는 새어머니 들이셔서 둘이만 재미있게 10년 넘게 잘 사시고.
2.시누 둘은 지방에 살며 맞벌이에 정신없고 시어머니 사후 아버지를 말리다 말리다 탈진.
시어머니 제사를 아들 넷 아무도 안 지내서 막내며느리가 나라도 지내겠다니까
시아버지 왈,시집온 며느리가 시집왔으면 시댁 가풍을 따라야지
어디 친정을 들먹거리며 지멋대로 죽은 시어멈 제사를 지내느냐고 야단.
친 아들들은 아무말도 안한다.
3.시아버지와 의갈리던 아들 몇년만에 다시 찾아온다.
그것도 며느리가 주도적으로 시누와 맘 합쳐 다시 찾아왔으나
이번엔 아버지와 동생사이에서 이간질하던 거짓말 들통 날까봐 큰아들이 동생을 다시 못들어오게 막음.
긴급히 지방에서 시누가 지원사격해서 동생부부를 다시 집안에 들이자
몇 달 후 다시 시아버지가 죽을때 까지 보지 말자고 아들에게 편지.
그 이유는 시아버지가 큰아들에게 잘 봉양 받으려고 잘보이기 위해 큰 아들이 시키는 대로 편지 보낸것임.
큰 아들 위주로 돌아가는 집안에서 더 큰 누나의 어머니 없는 깨진 친정 복구하려던 꿈 두손 두발 다들고 포기.
4.친정엄마와 자매많은 두 동서들은 명절때마다 차례 지내자 마자 즐거운 친정가고
자매 없이 친정엄마와 오빠들만 득실대는 동서는 조금 비비대다 가고
친정엄마도 자매도 없는 나는 갈데도 없어 시댁에서 일을 더 하다가 집에 돌아가 혼자 친정어머니 제사 지내며
오지 않는 친정아버지 기다린다.
물론 이 글을 본 아줌마들 그럴거다.설마 아버지가 그럴리가 있냐고, 자기 아버지는 안그렇다고.
우리 친정,시아버지도 돈 없어서 새마누라 데리고 살 돈 없으면 자식들에게 이렇게 까지는 않하겠지.
*그런데 허긴 자식 많은 외이모할머니도 출세한 큰아들은 업고 다니고 공부 못한 둘째 아들은 온갖 살림 시켰다.
그러자 자식 적은 외할머니는 불쌍한 둘째조카를 자기 자식 삼고 싶다고 했다.
물론 아들을 안줬다.그리고 계속 그 아들을 빨래 시키고 자기는 놀러 다녔다.
그리고 잘난 큰아들 대신 만만하고 못난 둘째아들 집에서 사시다 돌아가셨다.
즉 엄마도 이런 사람 있다.쓸모없어 보이면 뱄고 어느구석 쓸데있으면 빨아먹는.
그런데 아버지들이야 오죽 이런 인간들이 많겠냐.
형,오빠 남동생, 큰아버지,작은아버지들은 가족을 위해 무슨 쓸모가 있는짓을 하리.
맨날 식구끼리 뺏고 뺏기고 부인자식 때리고 바람피고 새부인 얻고 주로 이런일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