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일주일이 지났나보다
아침부터 전화벨이 울리는걸보니
월요일 아침이면 친정엄마의 신세한탄 및 하소연이 내가슴을 치게한다.
손자보는것 힘들어서 몸살났는데 김치담는날 며느리가 오지도 않고 전화조차없다고..며느리편만드는 아버지때매 속상해 죽겠다고...아들 장가보내놨더니 살이 너무 빠져 속상해 죽겠다고...막내 결혼안해서 속상해 죽겠다고..
너 더좋은데 시집보낼걸 후회돼죽겠다고......이게 월요일아침이면 어김없이오는 전화의내용입니다.
오늘은 사위는 잘있는지 물어도 안보시네..
결혼하고 가끔 친정가면(서울에서 지방) 친구만나러도 못나가게하고 반찬도 다 내가 만들어 먹고 설거지도 다 내차지...이건 괜찮습니다.쇼핑하고싶다해서 쇼핑가면 우리아이 안아가며 업어가며 따라다니느라 힘들어도 내색 안했는데 돈까지 내기를 바라시듯 눈치주시면 사드리고싶다가도 지갑이안나와...
딸이 아무리 아파도 외손자는 한시간도 못봐주시면서 친손자 보시는거 힘들다고 맨날 나한테 하소연.할때면 저 돌아버리겠어요.
저 나쁘죠?
오늘도 본인 말씀만 30분하고 끊으시네요.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