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남대문시장엘 거의 안가시는데..
금욜날 갑자기 전화와서리 토욜 시간되냐구 그래서 네 대답했죠.
노인네가 친구하고 같이 남대문 갔었었는데 옷을 사와서 보니 사이즈가안맞더래요.
그래서 시엄마..회현에서 만나자고 해서 만났어요.
만나서 옷바꾸고 옷두어벌 사시고 그랬어요..>~~
근데 시엄니 애들옷 사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어머님 돈도 없으시면서 먼 애들옷을 사주시냐구 그랫어요..
어머님 옷바꾸면서 새로 산옷도 시누이가 준 카드로 샀어요.
애들옷 오천워짜리 만원짜리 티셔츠 살건데 카드내기 그렇잖아요.
그래서 어머님 카드로 하면 더 비싸게 사요..수수료 문제도 있꾸요ㅛ.
그래서 쇼핑은 더이상 안하구 전철역으로 내려왔었지요..
물론 제가 칼국수 사드릴려구 식사하고 오셨나 물어봤어요.
노인네 하고오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암튼 전철역에 내려와서 전 아쉬워서 어머님 먼저 가시라고 했어요..
그리고 전 애들옷 싸구려 두어장 골라왔구요.
근데 오늘 시누랑 전화통화 하니 제가 혼날짓 했다고 하시네요..
제가 엄니 먼저 보낸게 잘못인가요.?/
전 당연히 노인네 힘들고 할까봐 먼저 보내드렸는뎅..
어머님 저하고 같이 쇼핑하고 싶으셨나봐요...
글구 노인네 혼자 보낸걸 안좋게 얘기하시더라구요..
아니 71살 노인네 정정하신데 모가 그리 걱정이었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그게그렇게 잘못한건지 전 솔직히 이해안가네요...
솔직히 70되신 어머님과 먼 쇼핑이에요??
전 제혼자 이곳저곳 돌아다니고 싶은데.....
어머님은 그게 아니셨나봐요..섭섭하셨나봐요..
그래서 저한테는 직접 모라고 안하시구 딸내미 한테 얘기하셨나봐요..
전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제가 큰잘못 안한것 같아요..
신랑한테도 얘기했더니 내가 속이 좁았다고 하네요..
비싸던 말던 아동복가서 카드로 사지..그랬냐구..하네요.
자기엄마 서운하게 했다고 안좋아하네요..
치잇 자긴 우리엄마아빠 서럽게 만든적도 있으면서.............
근데 솔직히 울어머님하고 다니는거 재미없어요..
아무리 잘해주셔도 어렵구요.재미없어요..
제가 못된 며느리인가요??
곰곰히 생각해보는 시간이였어요.
님들이 보시기에도 제가 문제가 있다면 정말 고칠게요....
전 울친정엄마랑 다니는게 맘 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