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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2층에 삽니다. 오늘 윗층 아줌마랑 싸웠어요....것도 울 애들 보는 앞에서...지금 애들한테 못보일 짓 한것 같아서 죄책감에 너무 맘이 안좋아요.
윗집엔 5살 손자가 있는데, 요즘엔 가끔와요... 헌데 지난 여름엔 매주마다 왔어요. 어린이집 끝나고 금,토,일 이렇게 거의 3일을 있다가 갔죠.
문제는 기본이 밤 11시, 늦으면 12시~ 1시까지 뛰고 놀아요.
2달을 참다가(저희도 애들을 키우는지라 죄인 심정으로...) 밤 10시쯤 또 너무 뛰길래 참다 참다 올라가서 좋게 말씀 드렸어요. 헌데, 젊은것이 잔소리 한다는 표정이었죠.
그러더니 더 뛰대요...
문제는 그 후로 제가 인사를 해도 눈 내리깔고, 대답도 하는둥 마는둥,,,오히려 인사 한 제가 뻘쭘 할 정도로 미직지근 하게 받더라구요. 기분이 상했지만 그 후로도 어른대접 하려고 서너번 정도 더 했는데도 계속 받는 둥 마는둥 하길래, 그담 부터 저도 맘상해서 안해버렸어요.
오늘 빌라 입구에 애들 자전거로 시비를 걸기 시작하더니, 저보고 어른보고 인사도 안한다고... 그리고 일년 열두달 있는 손자도 아닌데, 가끔 와서 그러는거 나보고 애키우면서 이해 못하냐고,,, 자기가 기가 막혔대요. 제가 올라가서... 제가 그렇게 잘 못 한건가요... 낮에 노는거 뭐라 한것도 아니고, 12시 넘은건 너무 하잖아요...
참고로 저 아들 둘이지만, 항상 아랫집에 미안하단 소리 달고 살고, 낮에도 못 뛰게 하고, 애들 까치발 들고 다녀요. 그래도 장난감 갖고 놀때는 작은 소음이나마 생기는지라, 저녁 되면 아예 장난감 다 정리 하구, 9시 땡 되면 재웁니다.
저보고 속이 좁대요. 그러면서 말하대요. 자기가 일부러 더 쿵쿵 거렸다고,,,, 조용히 해달라는 제 말에 오기가 생겼나봐요. 그러면서 앞으로 두고 보쟤요... 그래서 막판엔 저도 너무 화가 나서 저도 가만히 있지는 않겠다고 얘기 했어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참다 참다 딱 한번 올라갔고, 그 후 계속 뛰고 쿵쿵 거려도 참았어요... 헌데 그 아줌마는 그 전에 살던 사람들도 암말 없었는데, 애 있는 제가 이해를 못한다며 속 좁다고 큰소리 팡팡 치더라구요.
앞으로 일부러 막 위에서 쿵쿵 거리면 전 어떻게 대처 해야 하나요.... 웃긴건 제가 조용히좀 해달라고 올라간 날, 그 다음날 우리 아랫집에 가서 우리집 안시끄럽냐고 물었대요...밑에 아줌마가 얘기해주더라구요...어찌나 유치한지...
지금 불안하기도 하고,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도움 좀 주세요... 그 집 아들네(가끔 오는 손자네)까지 와서 난리 치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물론 우리 신랑도 가만히는 안 있겠지만요...걱정입니다. 이사가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