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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때 다른분들께서두 그정도는 하시는지여...


BY 뚱이 2009-04-14

저번주 토욜날 아빠 환갑을 했습니다..

저희는 그냥 부페같은데서 잔치를 하자구 했지만 아빠가 굳이 반대하는 바람에 집에서 간소하게 식구들끼리 식사를 하기루 했습니다..

아빠 엄마가 올3월에 아빠 정년퇴임하시구 전원생활 하신다구 원주 팬션으루 내려가셨습니다...

거기서 밥이나 먹자구...

금욜날 저녁 오빠네식구와 우리 또 결혼안한 막내 남동생...

토욜날 새벽부터 장보구 음식하구...

가족끼리 한다구는 하자만 동네분들두 오신다구하니 음식두 양이 꽤많더라구여...

끝나구선 계산해보니 150정도가 나왔네여...

잔치나 집에서 먹는거나..별차이가 없는거 같아서 힘만든 느낌두 들구여...

셋이서 똑같이 내기루 하구선 부모님께 해외여행이나 다녀오시라구 했더니 엄마가 굳이 마다하시네여...

아빠두 엄마가 안가시니 혼자갈수두 없구...

그러면서 팬션 밖에 소나무아래에 정자를 해달라구 엄마가 그러시더라구여...

거기에 저기 마당끝에 철문하구여...

대충 가격이 얼마정도하냐 물으니 600정도 한다구...

헉....아무리 셋이라지만 그정도는 너무심하다 싶네여...

오빠는 그냥 엄마가 하구싶은거하구 금액 알려달라구 그럼 셋이서 상의하구 준다구 하더라구여...

나두 뭐라 할수도 없구...

돈이 없으신 분들두 아니구 아직 자리두 잡지못한 우리에게는 너무 큰돈인거 같네여...

요즘 여유돈으루 그정도 가지구 있지도 않구여....

정말 좋은거 해드리구는 싶지만 엄마가 우리를 넘 생각해 주지 않는거 같아 답답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