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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남편은 제 남편이 아니라 시어머니 남편이네요2


BY 속상해요 2009-04-14

댓글 달아주신 분들 너무 감사해요..

정말 뭐라고 고맙다고 말씀 드려야 할지.. 저보다 인생의 지혜가 있는 분들의

말을 듣고 나니... 저도 희망이 보인다고 해야 하나요???

빨리 여기 들어와서 글을 썼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아쉬운 생각도 들었구여~^^

정말 낭떠러지에서 누군가가 손을 내밀어 준것 같은 느낌이예요..

 

여튼.. 전 지금 아직 친정에 있구여.. 신랑은 제 전화는 받고 있고...

시어머니 전화는 받고 있지 않나봐여.. 왜냐면 오늘도 또 시어머니가 아침에 전화를 했더라구여..

어제 그러고 전화를 끊었으니.. 오늘 제가 집에 있으면 또 시댁으로 불러들일 심산이었겠죠

8시반정도에 전화가 왔었는데.. 일단 씹고.. 11시 넘어서 전화를 했어요..

"전화 하셨었죠.?? 진동이라서 몰랐어요... " "어 그래~ 어디니?? 집에 왔니?'

"아녀~ 아직 친정에 있어요' '그래?? 아직 친정이니?? 이제 그만 오지 --> 이렇게 얘기했던것 같아요

어제 저희 아부지가 신랑한테 저희집으로 오라고 해서 온다고 했었는데

늦게 끝나는 바람에 못왔었거든여.. 그래서 오늘 다시 온다고 했어요.. 아부지랑 다 같이

얘기해 본다구여.. 여튼 셤니가 그러길래.."있다가 신랑 저희집으로 와서 아부지랑 다 같이

얘기 하기로 했어요~ 같이 얘기 하고 같이 넘어가는걸루 할께요"

'그래?" 목소리가 엄청 낮고 기분나쁩니다..ㅡㅡ;;;"부부싸움은 물베기라는데

그냥 넘어가고 오지~ 그걸 뭘 얘기를 했니" 또 내 탓을 하십니다...

"제가 들은얘기가 있어서 그래요 어머니 ~ 어머니랑 저랑은 얘기가 됐다고 해도

저랑 신랑이랑은 아직 얘기가 된게 아무것도 없어서요~ 신랑이랑도 얘기를 해보고

해야될꺼 같아서요' "그래?? 그럼 그렇게 해라" "네~ 일단 신경쓰지 마시고 계세요~

어제 온걸로 알고 계실꺼 같아서 어머니가 오해하실까봐 전화 드린거예요~"

그래 알았따 하면서 이제 정말 아들 부부사이에서 아무말 안할꺼라고 그러더군여

근데 그게 진심일까요..?? 떡밥 던지는걸로 밖에는 안보입니다..

 

그거 물고 얼렁 시댁으로 오라는걸루여...

여튼.. 그렇게 전화를 끊었어요.. 근데 전 그것도 왜 이렇게 화가 나는걸까요..

저희 부부가 풀어야 하는 문제도 있는건데.. 어떻게 해서든 시댁으로 끌어들일려고 하는거요..

지금 친정에 있다니까 전화 못하고 있는거지.. 제가 오늘이라도 건너갔다고 하면..

득달같이 달려왔겠죠.. 왜 자기가 일일히 저희 사이에 껴서 중재를 하려고 하는걸까요?

이제 우리 부부사이에 껴서 아무말도 안할꺼라고 하더니.. 금방 탄로나는 거짓말이었져..

정말 절 이해해줬다면... 마음을 좀 추스리고 신랑이랑도 말을 좀 해보고...

그 담이 어머니를 만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이혼한다는 말이 나왔는데..

신랑이랑 말도 안해보고.. 끌려가듯 시댁에 가서.. 또 밥하고.. 시어머니 말하는거 들어주다가..

자기 아들 오면.. 자기가 다 잘해서 이렇게 풀린거라고 나대실꺼고...

신랑도 그렇게 생각하겠죠..? 또 저만 나쁜년돼는거구여..

자기 맘대로 저를 주무르고 싶어서 안달난 셤니 생각하니 정말 더 싫어요

지금도 말로만 저를 위해주는척 하는거고.. 오늘 신랑이 저희 집에 와서

무슨말을 들을까 불안해서 노심초사 하겠죠.. 자기 아들 욕먹을까봐여..

어제 제가 시댁에서 두 모자한테 쌍욕 들은건 생각도 안하겠죠..

식구들끼리 그 정도가 무슨 대수냐? 또 이런 헛소리만 해대겠져...

 

아니면 전 오늘.. 신랑이 또 늦어서 내일온다고 저희 아버지 한테 말씀드렸거든요..

느낌이 별루 안좋은것이.. 시어머니랑 짝짜꿍 하고 이혼 준비하는거 아닌가 그런생각도 드네요..

어느분 말씀처럼 아기 키우는게 무서워서 이혼 반대한다고 하지만.. 저희 셤니는..

동서한테 제 애 맡겨서라도 이혼시킬꺼 같기도하고.. 그 속을 알수가 없으니 믿을수 없네요..

다 거짓말 같구여.. 저희 신랑말도 이제 다 못믿겠어요... 제가 동서한테..

저희 신랑 혹시 언제쯤 끝나는지 물어봐줄수 있냐고 물었더니.. 알아봐줬는데..

어제부로 바쁜일은 다 끝나고.. 오늘은 도련님이 통화 못해봤다고 하던데...

그것도 이상하구여.. 어차피 도련님도 시댁식구 잖아요.. 정말 이혼하는 절차를 알아봐야 하는건지..

일단은.. 뒷통수 맞으면 안돼니까 알아봐야 할것도 같아요.. 그쵸?

혹시 그런 사이트 잘 아시는 분들 계신가요???? 완전히 부부사이라는게 심리전이로군여..

저도 저희 아가랑 떨어지는거 너무 무섭고.. 슬프지만.. 그래도 정말 이혼을 하게 된다면

놔두고 나와야 하는거고... 그게 무서운 사람이 지는거겠죠....

 

어제 저희 신랑이랑 통화하면서.. 제가 저희 아가 못키운다고 니가 키우라고 했더니..

알았다 했거든여.. 성격상 진심이 아닌 확률이 더 크긴 하지만.. 이제 못믿어요...

둘다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사람들이니.. 저도 이제 마음을 다 열지 못하고..

속마음도 얘기 못할꺼 같네요.. 다시 살아도 말이예요.. 이제 저희 신랑.. 정말 못믿어요..

게다가 오늘 그냥 왔으면 몰라도.. 또 안왔기 때문에.. 더 이상하구여...

그런 사이트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그리구 저희 셤니 당연히 자기 아들 위해서

저 한테 쇼하는거 맞져?? 또 저 마음대로 휘두르고 싶어서요.. 제가 잘 처신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