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자꾸 흐르네요..
뭐 특별한 일이 있었던것도 아닌데..
나이 40에 주변에 마음터놓고 지내는 사람하나 없이 혼자서 지내는 생활..
뭐, 어제 오늘 일도 아닌데..
늘 집안에만 박혀있다가 아이들때문에 나간 장소에서 아이들 친구엄마들과 부딪히게될때 느껴지는
이상하게 보는 시선들.. 자격지심일수도, 진짜 그들이 그렇게 느낄수도 ..
사실 집안에서도 난 외계인 취급을 받는다.
때문에 거의 시가쪽 출입을 하지않는 편이다.
뭐, 친정에서라고 특별히 다르진 않다. 시가쪽 보다는 왕래가 잦지만, 그 역시 맹숭맹숭하다.
이쯤되면, 나란 사람은 인격적으로 심각한 장애가 있는게 틀림이 없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상담도 받아 보았고, 운동도 해보았는데
오래가지를 못한다..
상담은 비용때문에 도중에 포기하게 되었고, 운동은 전에 같이 다니던 사람이 관두게 되니
혼자서는 의욕이 생기질않는다..
문화센터다, 여성복지관이다 사람들이 많으니 나다니며 사람도 사귀고 활력을 가지라 모두들 충고 하지만,
사회성이라고는 초등수준에, 사람을 맞대하면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는 심한 대인공포라 솔직히 엄두를
못내겠다..
무엇보다 괴로운건 아이들이.. 아이들이 이런 엄마를 너무나 닮아가고 있다는 무서운 자각..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한심하고 또 한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