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결식이 있는 날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아이들 결석이라도 시키고 마지막 가시는 길 지켜보고 싶습니다만
그러질 못하고 TV앞에서, 컴퓨터앞에서 당신의 흔적을 찾고 있습니다.
마음껏 슬퍼하지도, 가시는 길 배웅해 드리지도 못하는 제 처지가 한심하고 서럽습니다.
저들이 그렇게 공격을 해올 때 각을 세워서 싸웠어야 했으나 힘이 없었다는 안희정의원님의 말..
너무나 가슴을 후벼팝니다.
거대한 권력앞에서, 그권력에 들러붙은 무리들 앞에서 한없이 당하는 국민들을 보는 것같아서..
가족을 잃은듯 힘들고, 가족이 모욕을 당한듯 분하고, 가족이었던 것처럼 그 모습이 그립습니다..
안녕히 가십시요..
보내 드리지만 제 가슴속엔 언제까지나 살아 계실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