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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받고싶은데....


BY 며느리 2009-07-27

살면서 싸움한번 안하고 사는부부 없겠지만 싸움끝에 남편이 주먹을 휘둘러서 손가락뼈 부러지고 여기저기 멍들고......남편은 내가 얼굴 긁어놓고....이쯤되면 그만살자  이거죠

화가나서 친정에 얘기하고 친정 난리나고............친정 언니 내 얼굴보고 화가나서 시댁 큰시누(울언니랑 동갑)한테 전화해서 아무리 화가나도 여자얼굴을 어떻게 저렇게하냐구........울언니한테 죄송하다고........

 

그길로 전 친정으로 갔죠 하루이틀도 아니고 툭하면 직장을 그만둡니다 이유는  자존심상해서일못하고,상사가 갈궈서못하고,치사해서못하고,멀어서못하고....

 

한, 3일정도 친정에 있다가 서류다 준비해서 갔죠....이런 저런 얘길하는데 남편이 울데요  이렇게 살려구 결혼한거아닌데....그럼 난.... 됐구  도장찍으라니까  다시한번 시작해보자구.......같이 밤새 울었죠 나도 불쌍하고 남편도....

 

어디가서 막노동을하든 알바를 하든 우리 잘해보자구..

 

우리문제는 여기서 일달락됐는데 이제부턴 집안문제네요  친정에서 이사람을 용서안하고 시댁에선 (시누가 다얘기해서)나 완전 못된년이고.. 죄송하다고 해야할꺼 같아서 전화했는데 시어머니 저한테 싸가지없는년 다신 전화하지말라네요  앞으로 쌀이며 이딴거 안준다네요(누가 그딴거달래?) 뭐라고 말을해도 난 용서받지 못하나요?

여태 살면서 지겹고 짜증나도 직장다니면서 그래도 명절에 시댁가면 남편기죽이기 싫어서 30~50만원정도는 꼭 드리고 왔는데  동생들한테 창피할까봐 여태 백수인것두 말안했는데...

아무리 팔이 안으로 굷는다지만 당신아들...오죽했음 여자패냐구??? 네가 맞을짓했다구???건방지게 친정에 고자질하냐구???...........

 

 

난 남편한테 친정얘기 안하고 남편은 나한테 지집얘기 안하고 이렇게 지내고 있어요

시어머니한테 서운한거? 왜 저라고 없겠어요   그치만 난 며느리니까 다시한번 죄송하다고 하고 싶은데 쉽게 용서하실꺼같지 않네요

안보고살면되지뭐........근대 어머니는 나보다는 먼저 돌아가실꺼같아 용서를 구하고 싶네요

제가 철이없어 지은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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