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657

누구와 의논하세요?


BY 지지 2009-08-08

어머니와 시어머니 10여년전 돌아가시고 

문제만 일으키던 아버지는 2주전 돌아가시고

돈만 달라는 시아버지는 계시고

시댁은 큰며느리 이간질로 모두 남남이 되고

 

여자형제,이모,고모 없는 친정 집안이고

하나밖에 없는 남동생 아파서 장가도 못가 올케도 없고

 

아이가 병인지 어찌 할수없게 속썩이는데~의논할 사람이 없어요~

 

그동안 하도 이상한 집안일이 많은데다 의논할 사람 없으니

맨날 친구들 잡고 머리 아픈 일만 얘기하니 친구들도 다 떠나가고~

 

하나 밖에 없는 친구의 아이는 공부 알아서 잘하고 멀쩡하고

우리 애들과 7년 이상 차이 나서 세대 차이 날 지경이고

 

아이 친구 엄마와 의논하려하면 솔직이 자기 아이 안 좋은점 슬슬 감추고

내 아이 얘기하면 골 아파서 피하고~

 

현대사회는 서로 이해하고 얘기할 친구 없어서 정신과 의사 찾아 간다더니

전 그게 한 세대 빠른거 같아요~

다른 친구들은 다 수 많은 자기 형제나 오래 사시는 엄마,이모등과 의논하던데~

내가 식구들에게 의논할 얘기 의논하면 왠만한 동네 엄마들은 다 의아하게 여겨요~

우리집은 시골에서 엄마 아빠 서울 와서 학교 다니시다가

그 시절에 별로 없던 맞벌이에 아이도 딱 둘 낳으시고

요즘 세대 얘기지요~

 

나 같은 40대는 그래도 언니나 어머니랑 의논하지요?

살며 하도 어려운 일이 많이 생기는데

그때 마다 의논할 사람이 없어서 너무 힘들고 외로워요.

지금도 아이 친구 엄마에게 아이 교육때문에 연락하면

일 있다고 다음에 만나자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