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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도가도끝없는 가난이란굴레..정말 벗어나고싶어요 ㅠ,ㅠ


BY 눈물맘 2009-11-03

휴,,,,,,,,,,,,정말 너무 지쳐서 이젠 정말 벗어나고싶네요.................

결혼후 맞벌이 7년차이구,,아이둘있고,,현재  작은 전셋집에 살고있습니다...

뭐가문제인지...어떻게 풀어나가야할지 정말 까마득하고 눈물만 앞서네요..

그동안 아이를 생각하며 이겨내야지,,버텨내야지,,힘내야지 하고 일어섰는데 이젠 완전 주저앉아버렸어요,,,,,,,,

주부들이 아이들데리고 몹쓸짓하는 뉴스 정말 많이 봤는데 이제야 그사람들의 심정이 이러했구나 하고

여겨지네요..........

 

결혼때부터 아무런 도움전혀 못받고 대출받아가며 결혼한 시작한 시집살이...

형을대신해서 언제나 맏아들 역할하면서 있는돈없는돈 다해다바치고 돈 모을만하면 사고터지고 그거막느라

정말 죽을똥말똥하며 열심히 버텨오며 월셋방부터 시작해서 이제겨우 전셋집으로 옮겼는데.......

이젠 남편의 카드값이라는 현실이 제 목을 조여오네요....매일죽자사자 일해도 받는 급여는 늘 여기저기쪼개고 나누면

늘 마이너스이고....두사람버는거 다 합쳐도 매달 빠져나가는것들이 넘 많아서 아이들과 맘편히 외식한번 못하고

아니 외식은 고사한채 정말 통장에 잔고 0원을 찍으며 살아가는 가난한 제 삶이 너무너무 싫어요...................

 

가난은 대물림된다는데 정말 그건 죽기보다 싫은일인데....

시부모한테 받는거 한푼 없이 정말 힘들게 시작했는데 우리아이들에게도 그런 부모로 전락하지않기만을 기도했는데

 

지금의 제모습이 그렇게 되어가는거같아 너무너무 속상하고 답답하고 죽고싶습니다...................

남편더러 힘들다고 하면 그럼 나더러 어쩌라는거냐며 오히려 언성이 올라가고..........

 

죽고싶어요..............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이런생각은 안되는거 알면서도

정말이지 넘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