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때문에 아현이네 유치원이 휴교령을 내려서 어제부터 집에서 가정학습기간이었네요
그래서 어제는 울 딸아이 손 꼭 잡고 언니랑 조카 보려고 갔었답니다~
새언니가 둘째 아이를 출산해서 아직 병원에 있거든요~
너무 조그만한 울 조카.. 손, 발이 인형같고 그 조그만 입으로 하품하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우리 아현이도 신기하던지.. 눈을 떼지 못하더군요.ㅎㅎ
언니한테 신플 조심하라고 하고 날씨도 추워서 얼른 집으로 돌아왔네요-
집에 돌아오던 중 우리 딸, 엊그제 책에서 봤던 것처럼 아기가 조그맣다고 하길래 무슨 소린가 했죠..
그랫더니 집에 돌아와서는 자기 방가서 책 한 권 가지고 오더라구요~
얼핏 보니깐 한국차일드아카데미에서 나온 원리과학동화시리즈긴 했는데
<나는 어떻게 태어났을까?>라는 제목의 책이었어요~
제가 몇일 전에 아현이랑 같이 읽었던 책이었어요^^; (이 죽일 놈의 기억력.. 미안하다 아현아..ㅠ)
부엌에서 딸아이 간식겸 제 저녁으로 호박죽 만들고 있는데
딸아이가 뭐하나 거실을 살짝 돌아다보니
동생이 태어난 걸 보더니 신기했던지.. 그 책을 또 한 번 더 읽어보더라구요~^^
오늘은 어제보다 날씨가 훨씬 더 추워서 깜짝 놀랐네요~
낮에 잠깐 음식물 쓰레기 버리러 나갔다가 헬스가는 것도 포기했어요;
이번 달은 한 번도 안빼고 다닌다고 스스로에게 약속했는데..ㅠㅠ
자꾸 이렇게 핑계되면 살 언제빼려는 지..ㅠ
내일이면 날이 좀 풀린다니 다행이지만..
그나저나 신플은 언제쯤 진정될 지..ㅠㅠ 우리 아현이 오늘도 유치원가고 싶다고 징징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