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댁의남편은...안녕하세요?


BY 그냥... 2009-12-23

제가 사는곳에 밥도팔고 술도파는 조그마한 식당이있어요

젊은 꽤 괜챦은 미모의  여쥔이  운영을 합니다

서빙도  여자구...

그래선지 남자손님들이 꽤 많아요

와서  하루종일 속상했던일도 이야기하고

친구랑 술마시며 회포도 풀고  때론 가족들끼리와  식사를 하고 가기도 합니다

 

근데요...우연히 봤는데  제가 잘 아는  아줌마 남편분이

골목어귀에서  거기서  일하시는분을 끌어안고  길거리서 차마 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몸을 더듬고 있더라구요

한치의  틈도 없이...ㅡㅡ;;;;;;

 

얼른 떼놓을려고 인사하고 그랬는데

 

이런 이야길...아내분에게 해줘야할까 말아야할까 참 고민을 하게됐어요

(와이프도 잘 아는 상대임)

괜히 말했다가  남의가정이 풍파 일으키는거 같고...

또  않해주자니  왠지  안된거같고...그러다가  그냥  모른척 넘기고 말았는데요

 

씁쓸하더라구요

여자들 사전에 그런게 있죠

내집에 들어서야 내남편, 문을 나서는 순간...남이라고 생각하라고

오죽했으면  얼마전 읽은 책에선 남편이란말이  남의편이라서  남편이라고 불리게 되었다는

말까지 나오더군요^^;

 

문밖만 나서면...돈을 긁기위한 온갖 화려한 유혹들이 널린 세상입니다.

연말이라   모임이다뭐다... 남편들 술자리가 잦아지고 있는데요

그래선지...왠지 슬슬   걱정두 됩니다.

 

댁의 남편은   안녕하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