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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이어 남편의 첫폭력..-제발답변부탁


BY 바람 2010-01-11

90938 [바람] 어떻게살까 

글 적었던 사람입니다.

 

결혼후 맘에 없는 결혼을 했던 남편과 5-6년간 일년에 몇번씩 알게된 바람기로 진력이 난 사람입니다.

 

12월에 맘 잡겠다고 다시한번 믿어달래서..나도 의심하지 않겠다 하고 한달 잘살았는데...

 

5년을 속아온 내가 의심하지 않으려고 노력해도 그건 잘 안되었습니다.

남편도 5년을 거짓말을 수시로 했는데 하루아침에 변하겠나요...

그래도 변하길 바랐지만...

꼭 누구를 만나고 있을때만 거짓말을 하는것이 아니라..이유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하여간 일한다고해놓곤 다른데 있는것 같고...모 그런거...부터 다...

 

1월초부터 좀 이상한 낌새가 났고, 여자의 직감.

 

1월초 일요일에 남편은 교사임.(교육청장학사가 아침에 일땜에 부른다고 10시에 나가서 12시에 들어왔구요..

 

그남날4일 폭설오는날.. 애들과 일찍 와 눈싸움 하기로했는데.. 2시에 일끝나고 오는길에 눈속을 열심히 걸어도다가 2시반쯤 전화에 갑자기 아침부터 굶어 배가 고프고 힘들다면 서 분식집에서 점심 먹고 쉬었다 와야겠다고 거기서부터 집까진 눈이와서 힘들겠지만 넉넉잡아 20분하면 오는데...배가고프다기에 아침밥 못챙겨줘서 미안해서 그러라고 했는데.. 5시다되어 집에 왔고..

그담날 5일엔 아침에 나가서 하루종일 연락이 업어 5시쯤 전화하니 그때부터 7시반까지 계속 줄기차게 전화했는데 받지않아서 열이 확올랐음.밖에 나가있을때 내전화 안받으면 나의 정신병이 있어 일부러 안받는다고 생각되어 나도 일부러 더 열심히 전화질해댄다....

그날밤 11시넘어 남편방에 혼자 있길래 갑자기 들어갔떠니..누군가에게 전화하다가 화들짝 놀라며 급히 폰을 숨기는듯.. 하지만 뭔가 이상하단 생각들었음.

 

이건 뭔가 또 이상하다... 의심히 생긴다면서..남편에게 현재 내가 의심스러우니 전화통화내역서 떼어 와라.

도저히 못믿겠다..본인은 결백하다고 하니... 통화내역서 보겠따 했다.

 

몇일동안 알겠따 말만하고 약만살살올리는듯하여..

 

이제 난 죽는다고 협박했따.(아니..몇일뒤 진짜 죽을수도 있다..) 지금도 죽고싶다.

엘지텔레콤에 폰으로 비번알아내어 접속하였따. 그놈도 고집을 피우니..나도 막나가고 싶었다.

봐서는 안되지만..열받혀서...뭐..별건 없었는것 같지만...

 

내가 들어갔다 나온걸 알곤 담날 핸드폰에 비번을 잠가버렸고. 내가 또 잠긴걸 보고는 너 골탕먹어봐라고 폼은 숨겨버렸다. 그놈은 또 내 다른폰을 숨겼고...

그래 나도 똑같이 해보자 싶어 그놈 차열쇠뭉치랑 어제산 어학기를 또 다른곳에 숨겼따..

 

오늘일요일 낮에 없어진걸 알고는 내놓으란다.

나는 모른다면서 약을 올렸다. 니가 지금 열받고 있는건 내가 그동안 열받고 상처받는거의 1프로도 안된다고...(그건진심이었다..)

이 놈 갑자기 미친놈이 되더니..

그래도 아무리 싸워도 손찌검한번 없었는데... 방에 누워있던 날 완전 개밟듯이 십여분동안 나를 밟는것이다.

처음 당하는 폭력이고.. 정말 죽을만큼 아팠다. 맞는건 태어나서 거의 처음이라...

 

웅크리고있어 허리와 등을 과격한 그놈의 큰덩치의 힘을 실은 발로 밟혔다. 정말 말안하면 이렇게 맞아죽겠구나 싶어 다 불고 돌려주니...난 일어날수 없는상황이었따.

 

이놈 갑자기..제 정신돌아온건지..엉엉 울고 혼자 흐느끼고..무슨 속셈인지 이젠 못믿음.

미안하다고...병원가자고..했다..

 

난 상황이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몰라 못일어나니 119 불러달라해서.

낮에 119에 실려 근처 종합병원을 갔다.

참고로 2살4살 아들이 있다.

 

정말 허리부러진줄알았는데.. 그냥 타박상과 근육통이란다.

이렇게 심하게 맞았는데..어떻게 ...억울했다....

 

정말 바람펴서도 잘 믿지 못하고 사는데 폭력당하니...어찌해야 하나..싶다.

 

계속살아도 난 계속의심이 들테고 한번 죽도록 맞으니..이사람 무섭다....무서워서 내가 기어살아야하는것도 싫다.

혹시 내가 또 의심하거나 이놈 약올리면 또 때릴수 있으니..때리는게 아니고 발로 밟는거다..

 

이혼해서 나혼자 두아이 데리고 살까도 싶지만..자신없다.. ..애들에게도 미안코 이사람과 끊을수는 없자나..애들도 아직 어리고...또 만날수 있을텐데,,,,

 

그렇다고 그냠 남남같은 부부로 살자니....애들을 위해서..그냥 애들아빠라고만 생각하고 이놈이 뭘하든 무슨생각을 하든 신경쓰지 말고 그렇게 살까..이것도 자신없다.....

 

그래서 결론은 자살이다....그것도 구체적인 계획세우고 있는데...

애들은 불쌍하고 미안하지만..내가 도저히 살아갈수가 없다....

남편의 외도로 내가 의부증이 너무 심하게되어 결혼생활을 이어나갈수 없을것 같다...

 

행복하게 아이들과 가정 꾸리고 싶은데 이건 나혼자 한다고 되는건 아니었다.

 

그렇다고 이놈이 정말 진실되게 살놈은 이제 아니라는걸 확실히 느끼고 있다.

그동안은 제발 원래좋은놈이니 정신차리고 잘 할것이라고 믿고 또 믿었는데...이젠 정말 아닌듯하다....

 

그렇다고 남남처럼 너는너 나는 나 이렇게 사는것도 자신없다...

 

어떻게 해야하나...우리불쌍한 아이들...

다행히 아이들은 패지 않는다..애들도 아빠는 무서워하지만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