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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일학년 자녀를 둔 엄마입니다.


BY 엄마 2010-03-05

예비중 자녀를 둔 학부모 입니다.

중학교 입학을 하니 여기저기서 종합학원 다니네 인강 듣네

주위에서 아주 난리도 아니네요.

 

수준별 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엄마들 극성이 아주 말이 아니라서 솔직히 씁쓸합니다.,

오늘 우리 아이를 데리러 학교에 갔더니 교문앞에 아저씨들이

 

많이 서 있길래 누군가 했더니 저마다 학생들 싣고 학원으로 가는

기사 아저씨들이랍니다. 우리애 친구보고 물었더니 자기는 수업 마치자 마자 저차 타고

종합학원 가서 밤 10시에 온다고 하더이다.

 

정말,,,중학생부터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지...마음이 심란합니다.

우리 아이는 제 주관대로 별로 사교육 시키질 않고 공부를 해 왔는데 초등때

반에서 일등 하면서 영리하단 소리 듣고 지내왔는데 중학교 와서도 학원으로

이리저리 돌리기 쨘해서 그저 아직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데

 

주위 엄마들이 난리도 아니네요...

해서 말인데요...

 

학원을 안 다니니 인강을 착실히 들어라고 하고 싶은데

에000, 교0 사이트를 많이 추천하네요.

우리애는 그냥 교육방송만 듣고 있는데 엄마들이 사설 인강을 들어야 한다며 충고를 하네요.

 

신학기라 모든게 낯설고, 어수선하고, 내가 너무 아이에게 자유를 허용하는건지

혼란스럽습니다.

 

선배맘님들께 여쭙니다.

중학교에 들어 가더래도, 자기주도학습으로 인강만 듣고도 얼마든지 가능한지요...

그리고 중간고사는 어떤식으로 준비를 해야 하는지요...

 

또 좋은 사이트가 있으면 추천도 부탁 드립니다.

첫애라 제가 모르는 게 너무 많습니다.

꼭 좀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