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님 돌아가신지 8개월 동서가 재혼한다며 아이들을 보육원에 맡기겠다며 왔더군요
괘씸하고얄미워서 법적으로 하자고했어요 서방님살아계실때에도 툭하면 하루이틀씩 아이들 친정에다
맡기고 여행이다,동창회다,산악회다하면서 돌아다니더니 이제겨우 8개월밖에 안지났는데
첫기제도 안지내고... 서방님이 원체 저한테는 잘했거던요 울남편사고로 돌아가신지 십년 서방님 도움
많이 받고살아서 항상미얀했었는데..출근길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단 소식을 듣고 얼마나 기가막혔었는데
그때보다 더 기가막히더군요 이제 5살 7살 이 어린것들을 그것도 보육원에 맡기고 재혼을 하겠다니....
제가 키울려구요 울큰아들 군대가있고 작은아들담달에 군대가고 시아버님과 저밖에 없는데 아이들 키우면
덜 적적하고 이담에 서방님 웃으면서 만날수있겠죠 그래서 친모포기각서 쓰라니 못쓰겠다네요
서방님이 보험에 가입했는데 피보험자가 아이들로되어있어 아이들 앞으로 일년에 약이천만원씩이
20살될때까지 나오는데 친모포기를하면 그 돈이 동서앞으로 안나온다며 보육원에 맡겨놓고 자주
찾아가서 보면 된다며 내자식이니 내맘대로 할거라기에 제가 얼마가들어가던 변호사선임해서 법적으로
할거라며 너같은건 엄마될자격도없고 울서방님 고생해서번돈 아이들한테 오는게 마땅하고 무조건
아이들이 성인이 될때까지 공증해놓고 한푼도 못쓰게 하겠다며 욕을하니 멋데로 해보라며 가버리네요
오늘이 토요일이라 변호사사무실 논다네요 이거 법적으로 되나요 그리고 아이들 제 호적에
올릴수있나요 시아버님이 호주고 제가 큰엄마고 형들 둘있고 크지는 않지만 3층짜리 집있구요
매월 월세로 3백5십만원 기타 이자로 2백만원정도 고정수입이 있으면 가능한가요 월요일이라도
당장아이들을 데려오고싶은데 이부분 아시는분 답글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