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오래된 주택에 관해서 글 올린 맘이에요.
전기 계량기 문제도 신경이 쓰이지만 넓은 주택에 기름보일러라는게 겁나서
오후엔 다시 아파트를 보러 다녔어요.
아파트 보다 추우면서도 난방비는 난방비대로 들거라 웬지 자신이 없고
무엇보다 약골인 제가 추위를 많이 타서요.
그런데 아파트를 알아보니 제가 사는 동에 아파트 단지가 몇단지가 되는데도
20평대는 전혀 매물이 없고 30평대 그것도 십오년차 아파트만 있어요.
물론 지은지 1~2년 된 새아파트도 있지만 이런거 넘 비싸 꿈도 못꾸구요.
문제는 그 십오년차 아파트 조차도 대출을 무려 7천이나 안아야 한다는 사실이죠.
애들 초등생 둘이라 맞벌이 하지 않음 절대 10년 이내로 못갚을 돈이에요.
여긴 아이들 학교 전학 안해도 되고 교통도 좋고 방향도 좋고 평지고
대출을 받아서 맞벌이 해가며 갚아갈까 어쩔까 고민되요.
저렴한 빌라를 사려고 해도 매물 조차도 귀하고 막상 나온건 가보면
방향이 안좋아 해도 안드는데다 교통이 넘 불편한 고지대거나 반지하 비슷한거..
대출이 부담은 되지만 두고두고 살기엔 아파트가 제일 편할것 같고
한번 사면 최소 10년이상 집고민 안하고 애들 다 키울때까지 살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에
생각도 안했던 아파트가 자꾸만 끌립니다.
아파트를 보고 왔는데 오래되어도 내부는 깨끗하고 구조도 좋고.. 해도 잘 들고..
어제 봤던 주택과는 너무 비교가 되어 이제 주택 생각이 그만 없어져버렸답니다.
결정은 제가 해야겠지만 어찌하면 좋을까요?
아~ 정말 고민되요.
5월말에 집을 비워줘야해서 시간적 여유도 없지만 계속 시간을 두고 본다고 해서
집값이 떨어질것도 아니니 제 가슴만 타네요.
여긴 지방이지만 전세대란에 이어 이젠 매물 대란까지 겹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