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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안팔려 걱정이네요


BY 딸내미 2010-04-09

아컴이 새롭게 단정했네요

저두 들락거린지 오래됬는데 익숙해질만 하면 바뀌네요

처음에 제가 새댁시절이던 십년전이 제일 좋았던듯 싶어요

아직 처음이라 낯설어서인지 꼭 남의 집에 놀러온 느낌이네요

그건 그렇고

친정엄마가 생활비가 없어서 아파트를 내놨는데 요새

매매가 뜸한가요

집이 안팔려 걱정이네요

매달 생활비용돈 챙겨 드리고 이자 용돈까지 매달 따로 50만원 빌려드리고

허리가 휘네요 휘어요

있으나 마나한 오빠는 아파서 신경도 안쓰고

저혼자 끙끙대네요

모른척하자니

엄마가 안빌려줄까봐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전화를 늘상 해대니

미치고 팔짝 뛰겠어요

빨리 아파트가 팔려야 그돈으로 대출금 다 갚 고 이사가고

할텐데 말이죠

삼개월동안 벌써 220만원 빌려갔어요

사람 환장하겠네요

은행서는 소득이 없다고 대출을 안해준대요

울엄마 여동생이 잘사는데 이모부가 돈관리하셔서

기댈사람은 저밖에 없는데 숨이 턱턱 막히네요

무신죄로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이제 살만하니까 친정이 제 발목을 잡네요

쥐구멍에도 볕들날 있다는데 저렇게 감떨어지길

바라는 집에서 무슨 볕이 들까요

어떤 드라마에서 이런 대사가 나오대요

니가 목표나 꿈이 있냐고 그런게 있으면 적극 돕겠다고

새아버지가 그러는데

흑흑 나도 저런아버지 있으면 좋겠다고

얼마나 부러웠는지 원...

결혼해서 시아버지 생겼다고 좋아했더니

세상에나 허풍이 장난아니고 툭하면 착한자식(남편)

돈이나 울거먹을려고 들고 ..말하면 뭐해요

어른같지 않고 제입만 아프죠 ...

그러고보니 작년까지만 해도 우리아파트도 이사가는집 많았는데

올해는 뜸하네요 걱정이네요 언제까지 돈을 대줄 수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