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219

남편이랑 힘드네요..


BY 행복하게 살자 2010-07-12

결혼한지 10년이 넘어도 다혈질인 남편 비위맞추기 정말 힘이드네요.

별일 아닌일에도 짜증을 잘내고 버럭 소리지르죠.

같이 대꾸도 하고 싸우기도 하지만 그렇게 하면 정말 별일 아닌일로 크게 싸움이 나요.  남편은 일단 밖에서 아님 직장에서 화가 난 일이 있으면 집에 들어오는 순간 표정이 좀 달라요. 그런날은 아이들이나 내가 어떤 눈에 거슬리는 행동을 하면 버럭 화를 내고 다그치죠.

며칠전에도 그러더군요.

아버지가 암이라는 선고를 받고 서둘러 친정을 갈려고 할때 점심을 먹으면서 정말 별일 아닌일로 소리를 지르더군요.

그당신 아버지일로 정신이 없어서 조용이 타이르고 친정은 일단 잘 다녀왔습니다. 남편은 일단 그 감정이 5분이면 끝나요.

그렇지만 그 다음의 내 감정은 어떨까요?

아직도 그 감정이 풀리지가 않습니다.

너무 화가나고 이런일들이 되풀이가 되니 이젠 정말 지겨워요.

너무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또 더 중요한건 자기의 행동을 뉘우칠줄 모른다는 거죠.  일시적인 감정으로 화를 내어도 조금 지나서 지나치게 말해서 미안했다고 말하면 다 풀릴것을 잘못을 인정하지 않아요.  절대로!!!!

자존심 엄청 세거든요.

내가 계속 삐쳐있으면 왜그러냐고 하면서 무슨 영문이지도 모르고 있답니다. 그래서 내가 얘기를 하면 그런걸 아직도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다면서 더 화를 많이 내어서 이야기가 안된답니다.

그러고는 밤에 부부관계를 요구합니다.

부부관계를 안한지 일주일만 되어도 짜증을 부려요. 내 감정이 이런데 다른 사람의 감정을 신경쓰지않고 자기 감정에만 충실한 사람이죠.

대화도 안 통하고 억지로 부부관계만 하면 모든것이 해결될거라고 생각하는 남편이 너무 갑갑합니다. 어떻게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