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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것도 아니고 너무 불편한 증상


BY 겨울이 2010-11-15

참 한살한살 먹을 수록 내몸도 중고차마냥

하나 둘 고장나기 시작하네요

 

날도 추운데 마음마저 쓸쓸해지네요

 

작년까지 멀쩡하다가

올해 봄부터 심한 두통이 찾아오더라구요

 

머리가 무겁고 집중이 안되고 무슨 장정하나가

 

머리를 세게 누르는 듯한 느낌 통증이요

 

종합병원 신경과에서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구요

 

두통전문 한의원에서 한달간 비싼 한약먹으니

 

차츰 좋아지더군요

 

두통은 없어졌는데요

 

배란전에, 피곤할 때 , 스트레스 받을 때 ,

변이 잘 안나올 때(그래서 힘줄 때)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이 많거나 환기가 안되고

좁은 식당 마트 식당 같은 즉 공기가 안통하고

답답한 곳에 들어가면

갑자기 머리가 멍해지면서 쓰러질 것처럼

기운이 쪽 빠지는거에요

 

얼마전에도 배란이 오려고하는데

아이 유치원선생님과 상담이 있어 갔는데

정말 둘이 상담하는데

(교실에서 작은 의자에 앉아)

너무 답답했어요

 

도대체 왜이럴까요?

요즘에는 날이 추워서 더하구요

 

즉 뇌혈관에 혈액이 흐르는게 느껴지구요

툭하면 얼얼해지고 (뒤통수가)

 

고혈압도 없는데

 

이런경우 뇌압이 상승해서 그럴까요?

 

저녁만 되면 즉 피곤하면 힘들어져요

 

애들때문에 열받아도 안되구요

 

혹시 저랑 비슷한 증상 있었던 분 안계세요?

뇌혈관이 굳어가서

 

혈액순환이 잘 안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