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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중국으로 떠난 남편(남편은 무슨... 웬수지)


BY 티벳여신 2011-01-25

 

 3년전쯤이었나봐요.

무턱 대고 마카오에 간다더군요.

그 몇년전에 강원랜드가서 도박하다가 쪽박차고 나온지라

기가 막혀서 할말이 없었어요.

마카오에서 민박 집을 운영하며 2년 정도 잘 지내더니

상의도 없이 훌러덩 팔아먹고 광저우로 가서 짝퉁 가방을

판다나 어쩐다나.....

그러더니 이젠 빚더미에 앉아 버렸습니다.

카드회사 빚독촉에 여기저기 은행에서 전화는 오고

이젠 전화벨 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벌렁 거리네요.

땡전한푼없이 아이와 저만 시댁에 버려두고 나올 생각도

안하네요.

한여자의 남편이고 아이에 아빠라면 이럴순 없습니다.

어쩜 이렇게 무책임할수가 있나요?

죽어라고 쫒아다닐땐 언제고 이제와서 어떻게 하라고.....

남편눔~! 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