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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하고살기싫어


BY 난없어 2011-05-07

저같이 사는 분도 계실까요?

경제적으로 너무 힘드신 분들이나 남편이나 시댁식구들때문에 힘든신 분들이 보시기엔 제가 너무 복에 겹다 하실지도 모르겠어요

남편이랑 사는게 정말 싫어요.

그냥 싫어요

남편이 이상 성격은 아니구요  그냥 싫어요

술취해서 냄새 풍기는것도 싫구요

그런 날은 같은 침대에서 절대 안자요

술취하지 않아도 남자냄새 나는 것도 너무 싫어요

날 배려한다면 그렇게 냄새난다 하면 샤워할것 같은데 매번 얘기해야되요

어느날은 새벽에 날 만지길래 내가 너무한다 싶어 응해주려했는데

냄새때매 토나오는줄 알았어요

항상 남편이 싫은건 아니지만 괜찮을때보단 싫을때가 한 80%는 되는 것 같아요

정말정말 싫어서 그냥 이혼하자할까 생각도 해보았는데 이나이에 내가 또 뭘해먹고 살까 싶기도 하고 아이들 결혼하는데 이혼한 부모 별로 보기 좋지 않을것 같아서 그래.. 가사도우미라고 생각하고 살아보자 이렇게 마음도 먹어 보았는데

나쁜 남편은 아닌 사람한테 말로 상처를 너무 많이 주는 것 같아서 헤어지는게 날것 같아요. 이런 엄마 애들한테도 별로잖아요.

남편과의 관계외엔 특별히 힘든거 없는(그렇다고 넉넉한 형편은 아니에요) 생활이긴하지만 죽음과도 같은 인생이에요

부부솔루션 같은거 해보고 싶지도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