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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하는 시아버지


BY 죽겠네 2012-02-17

시아버님과 같이 살고있지 않습니다.

저희는 어머님께서 작년에 돌아가셨구요.

돌아가신후 아버님께서 형님네와 같이 교회간다며 가시더라구요.

형님네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십니다.

교회에 가셔서 적적한 마음도 달래고 소원했던 형님네와도

잘 지내는듯 해서 1년을 무난히 지내는듯 싶었습니다.

 

저희 시아버지는 어머니 살아계실때 어머니를 때리기도 하셨고

바람도 많이 피셨고 그 모든 원인이 예민한 성격때문이라고

이야기를하시곤 하셨습니다.

어머니께서 생전에 너무 예민한 사람이라 싫다고 이야기를 하시곤

하셨었으니깐요.

 

어머니 돌아가신 후에도 다방여자를 만나기도 하고

심지어 어머니간병을 했던 여자를 만나기도 하시더군요.

평상시원체 예민한 편이라 안부전화중에도 하시는 이야기를 저는 들어주는

편이고 호응만 지금껏 해드리는 입장이었습니다. 대화가 통하질 않습니다.

뭐든 자기위주고 세상에서 자기가 제일 잘난 양반입니다.

 

바로 몇일전이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1년이 되는 날이라

추모공원으로 갔었습니다.

교회다니시는 아버님께서 이번에 오신다며 제게 음식을 해오라

시더군요.

남편의 뜻도 그냥 보내기는 서운타며 제가 음식을 해가길 바라는 눈치였고

좋은 마음으로 그러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음식을 조금씩 장만해서 갔고 남편과 아버님께서 어머니 사진을

앞에두고 절을 하시더라구요.

그러는중 남편이 제사에 대한 이야기를 아버님과 하더라구요.

제사를 지내는건 그렇다고 서로 이야기를 하고 저희는 저희집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4일지난 바로 어제아침 8시에 뜬금없이 아버님께서 전화가

와서는  제가 하지도 않은 이야기를 했다며 우기시고는 제게 씨()X이라며

욕을 하십니다.

막무가내로 욕을 하고 못된년이니 못배워쳐먹은 년이니 니년이 잘났니

하면서 무조건 제가 2일전에 전화를 해서 아버님께 제사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따졌다고 난리십니다.

전화 한적도 없었고 제사에 대해 물어본적도 없는데

왜 저러는건지 이해가 되질 않네요.

꿈을 꾸고나서 제게 그러는건지 어제 하루종일 흥분상태로 저도 길길이

날뛰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잠이 오질 않고 분하고 너무 화가 납니다.

마음이 가라앉지를 않아 이제는 제가 미칠지경입니다.

어떻해야 될까요? 미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