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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의생활관념이 너무 달라서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BY 덩구엄마 2012-04-06

오늘 무지무지 속상하답니다. 정말 남편이랑 같이 살기 싫어요. 나도 지금 겨우겨우 힘겹게 시댁쪽이랑 마음을 트고 살려고 하는데 중간에서 저한테 너무 막말을합니다. 시어머니가 머라고하셨든간에 중간에서 지울말은 지우고 핵심만 얘기하면 될것을 시시콜콜한 얘기까지 다 끄집어내서 정말 시부모님얼굴보기가 그러네요. 전화도 드리기 싫고, 내가 진짜 원해서 한 결혼이 아니거든요. 처음부터 안되는 결합이었는데 그래서 찾아오지말라고 다른사람과 결혼해라고까지 했는데 이사람은 지가 좋아서 붙어서 이렇게까지 일을 만들어놓고 이제와서 역할하기힘드니까 나한테 다 퍼붓네요. 이렇게 어떻게 오래도록 살수있나요. 저도 참고 살기는 한데 병이 생깁니다. 이러다 제명도 못살고 죽을거같습니다. 아직 나만바라보고 사는 우리 두 딸들이 있는데 같은 핏줄이 아니다고 신경도 별로 안 써주고 오로지 자기 손주만 챙기시고, 어쩔대 보면 너무 하다싶어요. 남편도 아빠 노릇도 안해주고 말로만 아빠다고하지 아빠노릇 전혀 못해요. 알고산지 6년 결혼해서 산지 3년인데 아직까지 아빠노릇하기 제대로 못한다면 이건 분명 노력자체가 없다고 봐야겠죠? 올해부터 남편얼굴보기가 지긋지긋하고 꼴보기 싫고 그래요. 같이 나와서 일하는거 자체가 힘들어 죽겠습니다. 일못하면 일못한다고 퍼붓고 집안문제가 개입되면 그것도 나한테 퍼붓고 내가 동네북입니까? 내가 할말하고 살고 싶은데 차마 못하는것은 그나마 새끼들땜에 말을 못합니다. 그렇다고 남편이 내앞으로 머하나 있게 만들어주지도않구요. 중간노릇도 못할거면 왜 같이 살 생각을 했는지 생각을 알수없습니다. 사랑해서 결혼결심을 했다는데 자기위주로만 모든 만들어놓고 제 생각은 물어보지도 않고 덜컥 와서 살게해서 정말 서럽습니다. 반대가 심했다면 그만큼 애착이라고 갈텐데 그런것도 없었고 아직까지도 주위사람들 눈치보며 우리 예쁜딸들 떳떳하게 내놓지도못하고 숨긴자식도 아닌데 왜 이러고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살 바에는 같이 안 사는게 서로 안보고 사는게 맘편하게 살거같네요. 울 친정엄마 내가 안쓰러워서 몸이 아프다고 했더니 울집에 오셔서 이것저것 도와주시고 집안일도 해주셔서 그나마 쫌이라도 덜 힘든데 시어머니 그 속은 모르시고 친정 먹여살리니 어쩌니 그러시니 있는 정도 떨어질려하네요. 남편은 엄마한테 용돈한잎도 주지도 않으면서 머그리 떳떳할까요. 밥한끼 대접도 안하면서 머가 그리떳떳할까요. 우리집 식구들은 무슨 죄를 졌다고 나땜에 남편 눈치를 보면서 할말도 못하고 살까요. 억울해서 미치겠습니다. 전생에 저인간하고 먼 인연이였길래 내가 내뜻도 못 펼쳐보고 사는지 아직까지 창창한 나이인데 왜 이러고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남편이 하는소리 씨도 안빼먹도 어머님이 그러셨다고 나한테 하는소리가 이쁘게 봐줄래야 봐줄수가없다고 하셨다네요. 본인 속마음인지 모르겠네요. 나도 지 얼굴보기싫구만.시누가 가게에 왔다갔는데 머라고 한마디 하고싶었지만 팔은 안으로 굽는 법이라 말을 차마 못꺼냈어요. 본인도 몸이 아파 수술날짜 기다리고 있는 몸이라서 스트레스 더 주면 안될거같아서. 속으로 꾹꾹 누르고 살기에는 내 사정이 그럴 사정이 안됩니다. 남편이 너무 좋아서 없으면 못살거 같아서 매달려서 살았으면 몰라도 얼껼에 가운데 아들하나 끼어서 그냥 같이 살게된거 .지금 후회되요. 우리 딸들한테도 너무 미안하고요. 아빠라고 있어봤자 정을 주지 못하니까요. 그냥 돈만 벌어다 주는 아빠는 필요가없는데. 맘을 주지못하는 아빤 식구가 아니잖아요. 가족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너무 속상하고 답답하고 미처버릴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