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아들이 공부를 좀 해서 딴엔 친정식구들한테 자랑 좀 했더니
소문이 퍼져 이러다 대학 안좋은데 가면 창피해지고
아이도 상처 받는게 아닐까 노파심이 생기네요.
강남권도 아니고 신림동의 그냥 일반고 450여명이고
1학년때는 반3등이었다가 이번에 반1등으로 고2 들어왔다고
담임쌤이 말씀해주시니 어디가서 또 막 자랑하고 싶어지는데
학군도 그렇고 일반고이니 넘 내가 오바하나 싶어져서리...
그런데도 내가 살면서도 한번도 일등해본적 없는데
내 아이가 1등으로 들어왔다하니 누군가에게 막 자랑하고
싶어지는 이런 맘을 어찌합니까? ㅎㅎ
그냥 속으로 삭이고는 잇는데
결론은 넘 소문이 나서 아이도 왜 본인성적이 아주 좋은것도
아닌데 자랑했냐 부담스러워 하더라구요
내가 스스로 자랑한것보다도 친정부모님이 좋아서 자랑하시니
집안에 소문이 좀 났나봐요
나도 좀 부담스럽네요.
전교권도 아니고 특목고를 다니는것도 아닌데..
그래도 어쨌든 난 울 애가 자랑스럽고 대견해요.
넘 고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