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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05 글쓴이입니다..감사합니다..


BY 마음상처 2012-07-03

답답한 마음 누구한테 터 놓을 곳도 없어서 혹시나하고 털어놨는데..절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는 누군가가 절 위로해줬다는 것 하나만으로 마음이 스르르 풀렸습니다..

 

그 땐 정말 가슴이 터질것같고 뜨거운게 올라오는 느낌이었거든요..

 

울 남편이 시어머니께 넘 잘 하니까 제가 울 남편 사랑을 뺏긴 거라 생각해서 시어머님께 잘 못하는 거라는 말까지 들으니까 진짜 울화가 치밀었어요..

 

며칠 전엔 꿈에서까지 나타나서 제가 울기까지 했습니다..

 

이젠 님들 말씀대로 제 몸 생각해서라도 무시하고 스트레스 안 받으면서 살려구요..

 

그리고 저도 좀 강해져야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제가 좀 맘이 여리고 겁도 많거든요..

 

저는 울 올케들에게 더 잘해주고 이해해주는 시누이로 살려구요..

 

여자들끼리 서로 이해하면서 살다보면 돌고 돌아서 시누이 올케 갈등은 없겠죠?..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라는 말을 새삼 느낍니다..

 

대한민국의 시누이이자 올케이고 며느리이자 딸인 분들 모두 힘내자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