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냄새에 굉장히 예민한 편이라
화장실 청소 할 때도 락스같은건 못쓰고...
매번 제 팔힘으로 찌든때 닦고 그래요.
저녁에 시댁이 올라오신다는 전화 아침에 받고...
진짜 정신없이 부랴부랴 아침부터 대청소하는데
날씨가 더워서 땀은 삐질삐질 ㅠㅠ
땀 줄줄 흘리면서 화장실 찌든때 문지르고 있는데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건가 울컥하고
갑자기 열분이나서 ㅎㅎ 슈퍼 뛰어가서
락스한통사들고 왔었요 ㅎㅎㅎ
아후 때가 어찌나 잘 빠지던지 ㅠㅠ
진짜 마음까지 시원해지더라고요....!
원래 친정어머니가 청소할때 마다 유한락스 쓰셨는데
까다로운 남편 때문에 결혼해서 쓰지도 못하고...... 매번 힘으로 박박 ㅠㅠ
날씨도 더운데 화장실이 깨끗해 보여서 너무 좋아요~
오랜만에 유한락스 샀는데 용기가 바껴서 튀지도 않고 너무 좋더라고요
비록 집은 라식냄새로 진동이 하지만....... 화가 조금 사그라 드네요!
이런날 좀 서글퍼요
일찍 시집와서 살림하려니까 조금 외롭고 힘드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