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마치고  너무더워서 축처져서 인도로 걸어오고있는데 갑자기반대편차선에 달리던차가 반원을그리면서 내바로앞 인도에 있는나무에 차가 쿵하는 굉음과 함께 파편이 떨어지고 차량은 반파되고주변사람들비명소리에 정신이번쩍들어 119에 바로신고하고...10초만 늦어서도 그차와함께 나도 이세상사람이 아니었을걸생각하니 너무두렵고 무서워서 그자리에서 빨리벗어나고싶었습니다.  만약그때 내가 죽었더라면 그동안 덕을 쌓아보지도 못한거같은데...천국은 가기힘들었을걸 생각하니 살면서 너무아웅다웅하지않고 배풀며살아야 겠다고 느꼈습니다.  사람이 죽는것도 한순간이구나 생각하면 너무허무하다는생각도드네요...살아서 아들들을 볼수있는것에 감사하며살아야겠다고 느꼈습니다.  한동안 무서워서 지하철가는 인도로는 못걸어갈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