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를 봤는데
부인이 교통사고를 당해 다리를 하나 절단했다.
그래서 초등학교 다니는 큰딸이 저녁밥을 지었고
엄마는 참 마음이 아파했다.
그럴 경우 남남인 우리가 생각해도
남편이 좀 일찍 퇴근해서
늦은 저녁이라도 밥을 해주면 어떨까 생각이 든다.
그런데 남편이 부인이 다리를 자른후 집을 나갔단다.
이게 웬일인가?
어려운 일이 있으면 우리 엄마들은 아이들부터 걱정하고 맘 아파하는데
남편들은 아빠들은
가정이 위험에 처하면 걱정되 방법을 도모하고 더 노력하기는 커녕
저 혼자 편하려고 집을 나가고
부인 돕기 싫어 가정을 버리고
불쌍한 자식 돕고 희생하기 싫어 자식까지 버리는 사람도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