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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얘기, 집안얘기 절대 안하는 사람 심리는 뭘까요.


BY 정호맘 2013-09-26

저는 조금 친하다 싶음 속얘기, 집안얘기 잘하거든요. 그리고 나랑 별로 안친하고 수다만 떠는 사이인데도 어떤사람이 속얘기, 시시콜콜집안얘기를 나한테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사람이 하나도 안이상해보이고 오히려 인간미가 있어보이고 그사람의 속사정을 아니까 사람사는게 다 비슷하구나 싶어서 오히려 위안이 될때도 있거든요.

 

만약 그사람의 치부를 내가 알았을땐 절대 다른사람한테 소문안내고 혼자만 알고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그사람한테 실망해서 배신하고 그런일도 안해요. 그냥 그렇구나하고 말지.

 

그런데 어떤사람은 죽어도 집안얘기, 속얘기 안하는 사람있는데 가벼운얘기는 잘해요. 그런데 전 이런사람과 있으면 벽을 마주하고있는듯 답답하고 형식적인 인간관계같아서 정이 안가거든요.

 

저희신랑은 저보고 현명하지 않다고 결국 속얘기해봤자 자기얼굴에 침뱉기고 어리석은사람이라 합니다.  집안얘기, 자기얘기안하는 사람이 현명거라고 해서 저도 주문을 욉니다. 절대 속얘기, 집안얘기 하지말자, 내 치부일 뿐이다하고 매일 주문을 외고 나를 세뇌시키고 있는데 전 너무 힘듭니다.

 

자기얘기 안하는 사람심리는 자기치부를 드러내지않기 위해 자신을 보호하기위해 그러는 걸까요. 저도 제가 너무 싫을때가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