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이에도 (50대)인간관계에서 고민해야되는 내가 참으로 한심하게 느껴지네요
나보다 3살많은 아는 언니가 있는데,
아는지는 1년정도고..처음에 나이보다 젊어보이고 생각하는것도 쿨하다 느껴져서
자주 만나 산에도가고 밥도먹고 수다도 떨었는데
내가 이기적인지 지금은 만나기가 자꾸 망서려지네요
만날때마다 돈자랑에 빠지지않는 자식자랑(특히 의사며느리자랑)에 정말 듣기 싫었지만
다른 좋은점도 있었기에 계속 부르면 달려가곤 했지요
특히 자기애가 넘 강해서 60대 초반이면서 자기가 무지 잘난줄알고 행동하는것이 거슬렸지만
같이 늙어가는것이 안쓰럽게 보이고 해서 그냥저냥 지내다가
지금은 보기가 껄끄러집니다
결정적인것은 3번이나 같이 모임에 간다고 해놓고 약속을 어긴것이 결정타겠군요
나를 없신여긴걸까"!하고 별별 생각이 다 듭니다
만나면 잘난체하고 별로 잘살지도 않으면서 돈자랑에..
돈이 많아야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마인드하며..솔직히 지겹네요
어제는 전화가 와서 어디 놀러가는 문제로 애기를 하다가 제가"언니는 또 뻥쿠낼려고"했더니
자기가 뭘그랬냐며..그날 늦게 들어와서 못 일어났는니..어쩌니하면서 저보고 뒤통수를 친다고
되려 화를내네요
그리고..자기가 여러친구들도 있지만..
그친구들이 같이 가자고 해도 다 뿌리치고 같이 놀아줬더니 그런소리나 한다고 하네요
나두..언니가 박근헤면 그런소리해도 되지만 전업에 60대면서 뭐가 잘난냐고 할려다 참았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이런일로 속상하다는것에 내자신이 다시한번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주저리 주저리 해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