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님들 안녕하세요
결혼5년차 주부입니다.
지난 5년동안 참고 살던 고부갈등이 어제 폭발했습니다.
결론은 저희 신랑이 저희 시어머니께 "저희 집에 오시지 마세요"라고 했어요
제가 힘들어하니 오시지 마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막 울면서 엄마 미안해요....)
저는 친정과 시댁이 부산이고
사는곳은 경기도예요
시어머님은 어떤 종교에 빠지셔서 가족을 돌보시지 않고 전국에서 종교활동을 하고계세요
결혼식 부터 모든 것을 저희 힘으로 해야했고
신혼여행은 못갔습니다.
신혼집은 얻어주시지않아서 제가 살던 옥탑 월세방에 저희 신랑이 들어와서 살았구요
힘들게 살았습니다.
4년정도 그렇게 살았는데 시댁에서 신경을 안쓰더라구요
와보지도 않고....
지난 5월 저희 엄마의 도움으로 임대아파트로 이사를 왔는데
그때부터 시어머님이 수도권에서 종교활동을 하면 저희집에서 묵으시더라구요
묵으시는건 좋은데
어머니 살림 사는 방법을 저에게 강요하시고
반찬통 하나까지 잔소리를 하세요
제 물건중에 마음에 안드는 물건 있으면 "예 버릴께요"라는 말이 나올때 까지 잔소리를 하시더라구요
가끔 시댁가면 제가 입고가야할옷이나 헤어스타일까지 간섭하세요
간섭, 잔소리는 성격이라고 치더라도
그간 그렇게 모른척하다가 이제와서 살만하니 잔소리 하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그리고 저희 아가씨는 개인병원 의사나 대기업 다니는 사람에게 시집 보내겠다고 하네요....
저희 신랑도 어머니 잔소리 심한건아는데 그냥 참아라는 식이더라구요..
그리고 저에게 신혼집을 얻어주시지 않은 점이나, 지난 4년의 시간에 대해서 섭섭한건 저희 신랑도 제가 이해가 안된데요, 왜 그런걸 해줘야하냐는 거죠..
제가 살던 옥탑에서 살면되는데 왜 그래야하냐는거죠....
답답합니다.
제 욕심이 너무 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