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 태어나서 고생을 말도 못하게 했다.
7살때부터 밥을 했으니 말다했다.
가고싶은 4년제를 못가고 우기고 우겨서 장학금타고 알바해서
간신히 전문대를 마쳤다.
결혼해서 살만하니 친정이 또 나를 붙잡는다.
남편의 사업으로 가세가 기우는데도 친정엄마는 나만붙잡고
징징우는 소리만 한다.
숨막힌다. 내용돈까지 탈탈 털어주는데도 항상 아프다
어쨌다 우는소리다.친정이 없으면 좋겠다.
숫제 고아였으면 더 나았겠다.
언제나 위로가 필요해 전화하면 항상 여기아프다 저기아프다.
우는소리....게으른 엄마와 오빠. 진짜
가위로 인연을 잘라내고싶다.
이건 내친구이야기
내친구는 그래도 초년운은 좋았다.항상 부러웠다.
하지만 가난해도 공부욕심있는 나와는 달리 잘살았지마 공부에
흥미가 없어서 대학은 안갔다.
괜찮다는 사람다 제치고 이상한놈만나 임신부터 덜컥하더니
지금은 이혼하고 친정집에서 아들하나랑 친정부모랑 같이 산다.
힘들게 공장다니면서 그 월급을 죄다
알콜치매 아빠 요양원비로 탈탈 털어놓는다.
친정오빠랑 여동생은 나몰라라 생깐다.
시아버지 병원에 입원해도 이집며느리 전화도 병문안도 없단다.
세상에 이런 형제자매가 어디있나?
나야 정신분열오빠라 어쩔수 없어도 왜 멀쩡한 인간들이
나몰라라 하냐고....
내친구 억울해 죽겠단다.우선 친정엄마에게 이번달부터
요양원비 몰른다고 했단다.
내가 그랬다.너도 아들데리고 살야야?하지 않겠냐고...
다행이 우리애들은 내가 학원강사였기에 내가 직접 가르치지만
내친구는 고학년올라가는 아들 학원도 과외도 못시킨단다.
참 기가 콱 막힐 노릇이다.
마지막으로 우리 착한 시누
시누는 한때 잘살았다.그런데 너무 잘살아서일까
한달에 우리 시부모님 (자기한테 친정부모)께 생활비를
70만원씩 드리면서 잘살았는데
아들들은 돈을 못벌어 형편이 그래서 조금씩밖에 못드렸다.
그런데 고모부가 바람나서 현재 이혼하고
알바한다.
그런데 우리시부모 당신딸이 이혼한줄도 모른다.
그럼서 당신딸이 피눈물나면서 드리는 돈을
우리시아버지는 마트가서 펑펑 쓰고 다니신다.
참 기가 막힐 노릇이다.
이번에 우리시누가 새로운 일을 도전하는데
나도 도우려고 한다.아무래도 시누라 마음은 안내키는데
시누가 착하고 그러니까 열심히 돕고싶다.
여러분, 이렇게 친정생활을 책임지면서 누구에게 말도 못하면서
고생하시는분들 분명 계시죠?
저는 가끔 생각합니다. 내가 태어나서 왜이리 지지리 복도 없고
저런 친정 만났을까?
동시에 나는 우리애들에게 절대로 이런 짐을 지우고싶지 않아요.
내가 찢어지는 초가집에 살아도 마찬가지구요.
물론 잘하는 아들들도 있겠지만 제주변을 보면
아들들은 힘들때 도망이나 가고 내가 힘드니 모른척하지만
마음이 약한 딸들은 자기들 쓸 것도 안쓰면서
친정부모를 돕지요.
그런데 웃긴건 친정부모가 고마워하면서도
안쓰러운건 아들이라는 사실입니다.
얼마나 모순입니까?
딸들이 안쓰러워야지 왜 아들놈이 안쓰럽습니까?
그리고 집이 어려우면 집을 팔아야지 왜
잘살지도 못하는 딸의 등골을 파먹습니까?
왜요 왜!!!!!!!!!!!!!!!!!!!!!!!!!!!!!!!!!!
그러는 딸들이 바보라구요?
그럴 수도 있지요. 주변을 보면 자기만 눈하나 깜짝안하고
잘사는 인간들이 있지요.
그렇지만 정말 잘사는지 두고 보겠습니다.
친정때문에 오늘도 가슴아픈 이땅의 따님들
내년엔 힘내십시오.같이 힘내자구요.
마지막으로 이모님, 우리엄마가 이모님을 업어 키웠다죠?
드라마 맏이처럼요. 그런데 이모님, 재산이 수십억이면서
어떻게 언니가 다 죽어가는데도 모른척하십니까?
그렇게 살지 마세요. 성당에 헌금만
수백만원하면 복이 오나요?
그렇게 살지 마세요. 구걸하는게 아닙니다.
이모님의 마음이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