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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부쩍 짜증만 부리게 되는 나....


BY 승우정우맘 2014-04-14

  휴 

 

요새 저 자신한테도 짜증이 너무 나고 또 자식들한테도 무조건 짜증부리게되고

 

남편은 말할나위없이 존재 자체가 짜증이고...

 

스트레스 안받는다 안받는다 하지만 사실은 저도 모르게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있는거 같아요

 

그래서 모든 일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매사 그냥 무조건 짜증을 부리는데....

 

짜증을 부리면서도 내가 왜 이러지.. 하면서도 아이들 하나하나 행동에도 소리 지르게 되고

 

상냥하게 대댭해주는게 아니라 화내고 아이들이 무슨죄가 있다고

 

신랑한테 짜증나고 화나는걸 불쌍한 아이들한테 화풀이를 하는거 같아요

 

참 내자신이 못났다생각하면서도 또 그러고 있는 절 보면서 많은생각을 하게 되는데...

 

제 자신을 컨트롤해야 말투도 상냥하게 웃으면서 얘기할수있을거 같은데...

 

아이들 없이 신랑없이 아무도 없는곳에가서 정말 단 몇일만이라도 쉬고싶네요

 

그럼 좀 달라질까요?  제 마음이 다르게 먹지 않는한 다녀와도 똑같겠죠..

 

일상의 반복이니까요....

 

휴... 그래도 두서없이 주저리 주저리  글로 쓰기라도 하니 조금은 마음이 편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