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265

하는일없이 또 하루가 가네요.


BY 하루살이 2014-04-21

일이 하고 싶어서요. 

한동안 신랑 꼬드겼는데...

정작 일을 하니 아가씨때완 영 다르더라구요.

이미 퍼질때로 퍼진 몸에 무기력이 한표 더하니 ...ㅠㅠ

이틀만에 때려 치우고 지금도 직장 구하는중인데요.

나이가 가장 많이 걸리네요.

진작 직장 생활을 시작했더라면 좋았을것을...

이젠 후회만 하고 있어요.

이렇다할 자격증도 없고 나이도 마흔이 넘은데다 아이가 넷이라 알바자리 구하기도 어렵네요.

신랑이 이것저것 토를 달아대니...

한살 더 먹기전에 나만의 공간에서 일해 보고 싶어요.

시간갈수록 점점 나약해지고 의기소침해지는 내 모습이 정말 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