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친구가 와이프하고 술한잔 자주한다며 부러워합니다.
집에가서 술 먹으면 옆에 와이프가 함께 해준다며...
제가 쉰소리 하는거 싫어하고 술 먹으며 한말 또하고 한말 또하고 하는거 무지 싫어합니다.
저도 남편 말처럼 부부가 집에서 사이좋게 맥주 한잔 하는거 좋아요
문제는 남편은 이미 만땅이 되어서 열두시 다되어 와서는
괜히 애들과 나에게 시비걸며 짜증내며
자기하고 술한잔 안해준다 화를 낸다는겁니다.
주사부리며 짜증내며 물건 쾅쾅 내리치며...
애들도 저도 남편 술먹고 들어오면 그전에 미리 자는척 하고 합니다.
내 생각에는 그런걸 원한다면 초저녁에 일찍 들어와
첨부터 함께 맥주마시거나 그래야 하는거아닌가요?
이미 밖에서 다 먹고 취해서 와서는
그게 부족해 또 먹으려하면
정신 말짱한 나와 대화가 되겠냐구요?
그러면서 나더러 맘에 안든다는둥 자기는 외롭다는둥
제가 이상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