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화랑뮤지컬에 당첨됐다는 연락을 받고 친정엄마 아이와 함께 대학로에 갔는데...
서울역에서 혜화역 도착전에 위치확인을 위해 당첨문자를 확인했는데...헙! OTL
10월4일이 아닌 10월3일 3시!! 한시간을 넘게 전철을 타고 갔는데 이를 어쩌나?..흑 ㅠㅜ
엄마에게 사실대로 말했더니 다행히 이해해주시네요...
엄마가 그럼 그냥 뮤지컬 보지 말고 인사동 가고 싶다고해서 갔는데...
정말 어찌나 미안하고 죄송하던지...
저 요즘 정말 너무 깜빡깜빡하고 덜렁덜렁 대는거 같아요...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더 심해지니, 어쩌면 좋을까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