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3학년 딸때문에 속상해요

잠이 많아요.

초등학교때는 잠이 없어 좋았는데 중학생되서는 잠이 많아 졌어요.

수업시간에도 하두 잘 졸아서 친구들이 다 알아줄 정도에요

근데 시험은 그럭저럭 상위권..

그래서 더 속상해요.  아침마다 전쟁. 안일어나서.

주말 학원특강가야 되는데 잠만자고 늦게 일어나서 못가고.

학교에서 돌아오면 일단 밥먹고 잠부터 자고.

숙제 있으면 늦은시간에 하면서 새벽 1시도 좋고요.

맨날 손에는 핸드폰 끼고 살아요.

자는줄 알았는데... 잘자는지 들어가면 어둠속에서 핸드폰 끼고 눈이 말똥말똥.

뭐라고 하지요. 핸드폰 좀 그만하라고.

근데 그게 그나마 휴식시간이라네요.

본인 자신도 알아요. 잠이 많다는걸요. 그래서 걱정이라고 하긴 하는데...

어찌하나요 

어찌하면 잠을 줄일 수 있을까요?

말하면 짜증내니 말도 못하고...

이 엄마는 어찌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