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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수업시켜주는 곳은 없나요


BY 힘들다 2015-07-15

도대체 언제쯤이나 철이 들까요

아니면 엄마인 제가 철없는 걸까요

저들만 상처받는 줄아는 자식 때문에 어른인 부모도

상처받는 다는 걸 왜 모르는지

놀기 좋아하고 친구좋아하고 그래도 딱 적성선은 정해놓았기에

그외 터치않으려합니다만

한살어린 동생에게 윽박지르기 핀잔주기

상처받을 막말하기 하고싶은건 많으나 끈기없는 성격에

무었하나 진득하게 하는거 없고 의욕만 앞서지 성적은 바닥

제맘처럼 안돼니 집에서 있는 짜증 없는짜증 부리고

말처럼 폭풍같은 중학교시절을 보내고

고등학교 올라가서는 그래도 좀 착실히 하는것 같아

한숨 돌린지 엇그제인데..

요즘 그냥 만사 권태롭고 몸에 아예 힘이 안들어가요

흐느적흐느적 누군가 뒤에서 탁!치면 그대로 자빠질마냥

혼내고 나면 안쓰러운 마음부터 앞서서는

이건 저렇고 저건 이렇고 상처안받게 오래 대화하고

했는데 이젠 그냥 것 마저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는 흘리고

듣는둥 마는둥 하는 모습보니 더 말 섞기도 싫고

자식인데 어쩜 저리 미울수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