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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비염이 심해서 치료 시작했어요..


BY 쏘쏘잇 2015-08-26

저의 10년 넘은 만성비염때문인지 10살짜리 딸램이 제작년부터 비염증상을 보이더라구요ㅠ

꾸준히 이비인후과 처방받아서 약먹여봤는데 별 효과도 없고...

여기 저기 물어봤더니 아이한테 맞는 약이 있다고 맞는 약 찾을때까진 계속 바꿔가며 먹여야된다는데

약을 바꿔도 바꿔도 별 효과가 없어서.. 한의원으로 옮겼어요.

 

그런데 이걸 왠걸.. 약먹기 싫다고 온갖 땡깡 ㅠㅠ

아이만 전문으로 보는 한의원이라 제가 생각하기엔 보리차 정도의 냄새밖에 안나는거 같은데

냄새 싫다고 안먹는다고 땡깡부리는거 달래고 달래거 4개월정도 먹였는데

이것도 역시 효과가 없어서 패스....

 

그러다가 시누가 한의원을 하나 추천해줘서 이번달 초부터 다시 치료 시작했어요.

여긴 한약처럼 마시는게 아니고 붙이는거라 일단 아이가 치료받는데 거부감은 크게 없어 하는데

여기서도 3~4개월 정도 치료는 생각해야 될거라고 하더라구요.

 

여태 치료받은 비용도 비용이지만..

이제 슬슬 환절기도 다가오는데 환절기 되면 더 심해 지는 증상때문에 아이가 힘들어할거 생각하니...

이만 저만 속상한게 아니네요.

 

일단 한의원쪽에서 생활관리 중요하다그래서 가습기도 사고,

찬음료도 될 수 있으면 안먹이려고 하고 있는데 이번 치료는 제발 효과가 있길 바라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