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234

친정엄마


BY 사랑 2015-11-13

친정아버지가 6개월전에 갑자기 돌아가셨습니다. 

울엄만 글씨도 모르고 말씀을 못하십니다.

무릎수술하셔서 걷는것도 불편하시고 돈도 없어서 자식들만 바라 보십니다.

아버지가 남기고 간  재산을 울큰언니가  둘째 오빠한테 다 줘버리고 엄만 무일푼입니다.

글자나 자식들이 하는이야기를 듣질 못하시니 무일푼인걸 모르십니다.

전 막내딸이고 언니둘 오빠둘 오남매입니다.

제가 요즘 걱정거리가 있습니다.

저도 시댁어른들이 연세가 있으셔서 시댁가고 친정은 한달에 한번가서

무릎이 아파서 씻지 못하시는 엄마를 모시고 목욕탕에가서 씻겨드리고

청소하고, 파마 염색하고 용돈드리고 오는데 힘에 겨워요

신랑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하루에 7시간정도 운전을 해야하는 거리에 친정입니다.

언니 오빠들이 서로 나누어서 엄마를 들여다보면 좋은데 관심이 없어요

한번 두번 아니고 계속 이런생활 해야되는데 휴~

얼마있으면 엄마 팔순이라 가족들이 모여요 

 언니 오빠한테 엄마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서로 번갈아가면서 엄마를 돌봤으면 하는데 말입니다.

무관심한 언니 오빠를 보면 화도 나고 홀로 외롭게 사는 엄마를 생각하면 걱정이 앞서고

내가 한다고 상대방한테 강요도 못하겠고

여러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어떻게 하면 울엄마가 외롭지 않고 자식들의 따뜻한 손길을 받을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