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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시어머니랑 남편


BY 가마솥 2015-12-07

15년동안 막내며느리인 나만 줄창 일시키는 못된 시어머니

늙어갈수록 자기엄마랑 똑같아지는 마마보이 막내아들 남편

어머니, 그렇게 막내아들 좋으면 늙으실때까지 끼고 사시지 뭐하러

장가는 보내셨어요?

지들 승질대로 안되면 사람을 들들 볶는 인간들

싸우기 싫어서 양보만 하고 살아온 나!

그런데 이렇게 애들도 기질적으로 달라 허구헌날 싸운다.

징글징글하게...

이제 남편이 손가락하나라도 대면 치가 떨리고 소름끼친다.

어제도 일박이일동안 나혼자 김장하러가서 두둘겨 맞은 것처럼

힘들어죽겠는데 밤일까지 넘보는 인간

꼭 미친넘같다.

내인생에 너랑 니엄마만 없으면 얼마나 행복할까?

이제 너랑 니엄마 바이바이 하고 싶다.

제발....

여러분은 저처럼 바보같이 사는 사람 없으시죠?

남들은 뻔뻔스럽게 모질게도 잘사는데

저는 마음이 너무 약해서 매번 양보하고 홧병나네요.

아마 싸우는게 두려울지도....

우리시부모님도 허구헌날 싸워요. 전 그러고 싶지 않네요.

싸우는 것도 정이 있어야 싸우죠.

정말 솔직하게 싸우면 이혼해야 할 것같아요. 

처음엔 여우같이 요리조리 쏙쏙 빠지는 형님들이 미웠는데

이젠 제자신이 바보같아요. 등신 머저리 바보니까 매일 당하죠.

거기다가 일박이일동안 혼자 김장한 것도 모자라 등신같이

김장비까지 더럽고 치사해서 주고왔네요.